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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기획 [D-77…지금 평창은 ②] 서울~강릉 KTX로 접근성↑, 천정부지로 솟는 숙소 요금은?

북한 리스크로 인한 올림픽 붐업 조성 및 경기장 만석 달성 또한 최대 현안으로 남아

[D-77…지금 평창은 ②] 서울~강릉 KTX로 접근성↑, 천정부지로 솟는 숙소 요금은?
평창 동계 올림픽 홍보센터에 전시돼 있는 자크 로게 전 IOC위원장이 발표한 평창 카드


[산업일보]
‘평창!’

지난 2011년 7월, ‘평창’을 호명하는 소리가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 울려퍼졌다. 지난 1981년 9월, 1988 서울 하계 올림픽 유치 확정 이후 30년이 흐른 2011년 7월, 평창이 2018 동계 올림픽 개최지로 확정됐다.



올림픽 개최까지 80여일이 채 남지 않은 평창은 전 세계인을 맞을 준비에 한창이다. 이에 본보는 평창 현지를 방문해 많은 국민들이 올림픽과 관련 궁금해 하는 사안들에 대해 답을 안고 돌아왔다.


[D-77…지금 평창은 ②] 서울~강릉 KTX로 접근성↑, 천정부지로 솟는 숙소 요금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D-77…지금 평창은 ②] 서울~강릉 KTX로 접근성↑, 천정부지로 솟는 숙소 요금은?
<자료제공: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조직위원회>


◆ 접근성…KTX 서울~강릉 2시간 내에 주파

전 세계인이 모이는 축제인만큼 평창으로의 접근성 또한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 우선 다음 달 개통을 앞두고 있는 서울~강릉 간 KTX 노선으로 철도와의 접근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그간 수도권에서 강원권 및 동해안으로 가려면 승용차와 버스로 3시간 이상, 일반열차는 6시간 이상이 소요됐다. 하지만 이번 서울~강릉 간 KTX 개통으로 서울역에서 강릉역까지는 114분, 청량리에서는 86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울~강릉 간 노선은 주중 18회, 주말 26회 운영이 예정돼 있으며, 평창올림픽 기간에는 매일 51회 운행될 예정이다. 특히, 해외 방문객의 출․도착이 집중되는 기간인 2월 1일부터 2월 9일과 2월 25일부터 2월 28일 간에는 51회 노선 중 8회가 인천공항에서 진부역까지 무정차로 운행된다.

도로로의 접근성 또한 높아질 전망이다. 제2영동고속도로가 지난 해 11월 개통을 완료했으며, 국도 2개소와 9개 노선을 비롯해 지방도 16개 소가 공사 중이다.

또한, 경기장 간 이동에 대해 신용식 대회조정관은 “평창과 정선 지역은 도로가 좁고 많지 않기 때문에 수송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며 “자차를 이용해서 방문한 이들은 평창과 정선 지역에 위치한 여덟 개의 환승 주차장에 차를 주차한 후 수백 대가 운영될 예정인 셔틀버스를 통해 경기장으로 이동하면 된다”고 소개했다.

[D-77…지금 평창은 ②] 서울~강릉 KTX로 접근성↑, 천정부지로 솟는 숙소 요금은?
강원도 강릉에 위치한 평창올림픽 공식 지정 호텔 스카이베이 경포


◆ 치솟는 숙박요금…공급 확대가 최대 과제

평창 동계 올림픽 개최 소식에 천정부지로 솟는 인근 숙박업소의 요금은 연일 국민들의 입에 오르락내리락하며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이에 조직위와 개최도시, 한국관광공사, 강원도 숙박업협회 등은 지난해 10월 ‘숙박대책협의회’를 구성해 분기별 정례회의를 갖고, 숙박 대책에 대한 다양한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직위 관계자는 “아고다·에어비앤비 등 5개 해외 숙박예약사이트에 2천506개소의 숙박 시설 정보를 등록해 해외관람객의 정보 접근성을 보장하고 미등록된 숙박 시설을 계속해서 게재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신 대회조정관은 “숙박 문제는 조직위 내에서도 신경을 많이 쓰는 문제 중 하나이지만 개인 사업자의 숙박요금을 강제로 인하하거나 강요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 “대신 공급을 확대하면 숙박료 인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판단해 연수원 등 학교기숙사를 대체 숙박 시설로 사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숙박 관련 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전했다.

[D-77…지금 평창은 ②] 서울~강릉 KTX로 접근성↑, 천정부지로 솟는 숙소 요금은?
강릉에 위치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체험관에서는 'VR 스키 점핑'을 체험해 볼 수 있다.


[D-77…지금 평창은 ②] 서울~강릉 KTX로 접근성↑, 천정부지로 솟는 숙소 요금은?
강릉에 위치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체험관에서는 VR을 활용한 봅슬레이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 D-77 현안…올림픽 붐업 조성‧만석 달성

최근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 시, 문재인 대통령은 올림픽 시설 조성이나 준비는 잘 돼 있지만 북한의 잦은 도발과 핵실험 등의 리스크로 올림픽 붐업이 고민이라고 전한 바 있을 정도로 올림픽 붐업 조성이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의 과제로 남아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조직위는 현재 홍보 체험존을 운영하고 있으며, 마스코트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및 이모티콘을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8개 홈페이지와 12개 SNS 채널을 통한 올림픽‧패럴림픽 정보를 제공 중이기도 하다. 신 대회조정관은 “올림픽 붐업을 위해 전국 17개 시도 총 87개 지역에서 올림픽 축하행사를 개최하며 거점별 문화축제를 진행하고 있다”며 “성화봉송 과정이 올림픽 붐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봉송 전 과정을 공개하고 전국을 무대로 추진해 전국적인 축제 분위기를 조성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림픽 입장권 티켓 1차 판매 결과 개‧폐회식과 쇼트트랙 등의 인기 종목에 입장권 판매가 집중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개회식 혹은 아이스 하키 종목은 입장권 가격이 90만 원에서 150만원을 호가하는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기를 얻고 있지만 설상 종목과 같은 저인기 종목의 판매 저조는 올림픽 개막까지 최대 현안 과제로 남아있다.

이에 조직위는 올림픽 개막까지 만석 달성을 위해 설상 종목이나 예선 경기와 같은 저인기 종목은 정부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 단체 판매를 진행해 리스크에 대비하고 구매력이 높은 서울‧경기 지역과 20~40대 구매자를 집중 공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강은영 기자 qboom@kidd.co.kr

반갑습니다. 산업부 강은영 기자입니다. 산업 관련 빅데이터(Big Data), 3D프린터, 웨어러블 기기, 가상현실(VR) 분야 등과 함께, ‘산업인 24시’, ‘동영상 뉴스’, ‘동영상 인터뷰’ 를 통해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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