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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 한국, 일본 등 수입산 굴착기 수요 늘어

여전히 기술력은 제약적, 초기 단계 머물러

중국 내 한국, 일본 등 수입산 굴착기 수요 늘어

[산업일보]
중국 현지 수입산 굴착기 판매량에서 일본과 미국, 한국 제품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두산이 굴착기 수입시장에서 5위를 차지할 정도다. 중국의 굴착기 시장은 수입산 브랜드가 절대적 우세를 보이고 있다.

청두무역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중국의 무게별 굴착기 총 판매량 중에서 소형 굴착기는 85%, 20~30톤의 굴착기는 11%, 30톤 이상의 굴착기는 4% 비중을 보이고 있다.

일본산 구보다(KUBOTA)의 굴착기가 20%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일본산 IHI의 굴착기는 10%를 점하고 있다.

중국 국무원이 발표한 '제13차 5개년 현대종합 교통운송체계 발전계획'에 따르면 현지 건설시장 성장 지속으로 중국 굴착기 시장은 2011년에 판매량 최고점을 찍은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다. 그러나 2016년부터는 점차 상승세로 돌아서는 분위기다.

'제13차 5개년 현대종합 교통운송체계 발전계획'은 중국 전역의 기초 교통망 구축을 강화하기 위해 중서부 내륙, 빈곤지역 및 광역 도시권 사이의 교통 건설을 확대하려는 계획이다. 고품질의 신속한 교통망, 고속도로, 도로 확장 및 농촌 도로망 등 기초 교통망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과거 2010년까지 급성장한 중국의 굴착기 시장은 꾸준한 수요가 이어졌고 2004~2011년에는 중국의 고도 경제 성장 및 건설시장 폭발로 급성장세를 보였다.

2011~2015년에는 경제 발전 속도가 점차 느려지면서 판매량이 하락세로 돌아서더니 지난해부터 10월 현재까지 중국 굴착기 판매량이 미세하게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지난해 중국 굴착기 시장의 판매량은 총 7만320대로 전년대비 24.8% 증가하며 변화 흐름이 감지됐다. 중국산 브랜드의 생산력 및 기술 향상 지속 촉진으로 점차 수입산 시장 점유율을 추격 중이다.

청두무역관 관계자는 "중국 굴착기 기술력 여전히 제약적이며 중국 굴착기 부품의 생산기술은 초기 단계여서 엔진, 액체 압력 시스템, 전자 부품 및 동력 전달 부품 등은 수입산에 의존하고 있다"며 "당분간 일본, 미국, 한국 등 외국산 브랜드의 수입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변지영 기자 hinomad@kidd.co.kr

안녕하세요. 산업부 변지영 기자입니다. 드론부터 AI, 신소재, 다이캐스팅, 파스너 및 소재부품 산업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또 신선하고 유익한 국제 산업 동향을 생생한 현장 영상으로 전달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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