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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시장, 모빌리티·오토모티브 시장 중심으로 성장세 이어갈 것
김원정 기자|sanup20@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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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시장, 모빌리티·오토모티브 시장 중심으로 성장세 이어갈 것

NAND CAPA…3차원 NAND 중심으로 2배 이상 성장 기대

기사입력 2017-10-21 12:2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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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시장, 모빌리티·오토모티브 시장 중심으로 성장세 이어갈 것
한국반도체산업협회와 한국반도체연구조합 주관으로 이달 18일, ‘반도체 시장 전망 세미나’가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됐다.

[산업일보]
반도체 시장의 내년도 날씨는 맑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달 18일에 개최된 반도체 시장 전망 세미나에 참가한 발표자들은 여러 변수가 있지만 현재까지는 4차 산업혁명으로 발생된 딥러닝, AI 등과 모바일, 전기차시장이 견인차 역할을 하면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와 한국반도체연구조합 주관으로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반도체 시장의 최근 이슈와 기술동향, 그리고 2018년도 시장 예측에 관해 관련 업계 전문가 초청 강연으로 진행됐다.

반도체 업계, 딥러닝 경쟁 ‘불’ 붙어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이번 세미나에서 삼성전자 김일산 수석연구원은 딥러닝 동향 및 산업계 대응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김일산 수석은 “반도체 업계의 딥러닝 도입 경쟁은 시작됐다. 특히 모바일 분야의 업체별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딥러닝 기술 분야에서는 먼저 추론(Inference) 위주로 여러 업체들이 기술 경쟁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모바일, 자동차 등 규모가 보장되는 시장 위주로 전용 하드웨어가 사용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한 표준화를 위한 소프트웨어간 경쟁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딥러닝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기술의 도입도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반도체 시장, 모빌리티·오토모티브 시장 중심으로 성장세 이어갈 것
박성순 앰코테크놀로지 코리아 수석연구원은 모빌리티, IoT, 오토모티브, HPC 분야에서의 최신 패키징 기술 및 산업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최신 패키징 기술 및 산업 동향에 대한 발표를 담당한 박성순 앰코테크놀로지 코리아 수석연구원은, “모빌리티(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 등) 시장은 성장세가 주춤하고 있지만 반도체나 패키징 분야에서 가장 큰 시장임이 분명하다. IoT는 시장에 대한 가능성은 크지만 아직 많이 확산되지 않아서 시장이 무르익으려면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오토모티브 시장은 에이다스(ADAS) 등의 기능 탑재가 증가하는 추세로 점점 더 시장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HPC(High-Performance Computing) 분야는 대표적으로 데이터센터를 들 수 있는데 많은 데이터를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성능에 대한 요구가 높고, 시장도 성장하고 있으며 이러한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반도체 기술도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폰의 경우 슬림화 추세와 함께 기능은 증가하고 있어서 반도체 분야에서도 소형화·집적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열 발생이 낮고 초소형 부품 및 패키징에 대한 요구가 지속되고 있다. 또한 제한된 배터리로 오랫동안 구동해야 하기 때문에 저전력 부품에 대한 요구가 높다”고 덧붙였다.
반도체 시장, 모빌리티·오토모티브 시장 중심으로 성장세 이어갈 것
NH투자증권 이세철 연구위원은 2018년 반도체산업 시장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NH투자증권 이세철 연구위원은 2018년 반도체산업 전망에 대해 발표하며 “머신러닝 기술 확대로 반도체 수요가 중장기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인공지능·로봇 기술의 본격화로 데이터센서의 확대될 것을 보이며 이로 인해 서버 D램 및 SSD(Solid State Drive)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5년 내에 NAND CAPA는 3차원 NAND를 중심으로 2배 이상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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