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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비이인터렉티브, 건전지 교체 필요 없는 ‘솔라비콘’ 선보여

하이콘클립·카드, 솔라비콘 등 슬림한 박막형으로 뜨거운 인기

[산업일보]
최근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비콘(Beacon)은 사물인터넷 서비스의 핵심 기술이다. 사물끼리 연결되고 소통하기 위해서는 정보를 끊임없이 주고받아야 하는데 바로 비콘이 ‘신호를 받아 전송하는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이다. 특히 사물인터넷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활용 가능성이 높아 주목받고 있는 비콘 서비스는 차세대 플랫폼을 노리는 기업들이 의욕적으로 서비스 산업에 뛰어들고 있다.
[2017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비이인터렉티브, 건전지 교체 필요 없는 ‘솔라비콘’ 선보여
(주)비이인터렉티브 부스

비콘 서비스 시장을 개척해나가고 있는 ㈜비이인터렉티브(이하비이인터렉티브)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사물인터넷국제전시회 2017(IoT Korea Exhibition 2017)에 참가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비콘(Beacon)은 등대와 같이 위치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어떤 신호를 주기적으로 전송하는 기기를 말한다.
[2017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비이인터렉티브, 건전지 교체 필요 없는 ‘솔라비콘’ 선보여
Hycon tag, Hycon clip, Hycon card(왼쪽부터)

비이인터렉티브는 WI-FI와 저전력 블루투스인 BLE(Bluetooth Law Energy)를 이용한 박막형 사물인터넷(IoT) 제품과 웨어러블 IoB(Internet of Bio) 제품을 개발․제조하는 업체다. 이미 이 업체는 제품의 개발 및 제조기술까지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비콘 관련업계에선 독보적이다. BLE는 사물인터넷 제품들의 상호 소통에 있어 가장 많이 활용하는 통신인만큼 이를 이용해 얇고 전력을 적게 소비하는 비콘을 개발한 비이인터렉티브의 성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2017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비이인터렉티브, 건전지 교체 필요 없는 ‘솔라비콘’ 선보여
Hygate,Hycon TAS,Hycon solar(왼쪽부터)

비이인터렉티브 석금란 기획·마케팅 실장은 “모두가 들고 다니는 스마트폰은 비콘 사업에 있어 최적화된 시장이다. 과거 반쪽짜리라고 볼 수 있었던 비콘 시장에서 최근 안드로이드에 이어 아이폰이 비콘 기능을 탑재하면서 본격적인 사물인터넷 시대가 활성화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비콘 시장의 상업 가능성을 설명했다.

석 실장은 “기존의 비콘은 아이비콘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고정형 제품으로 주로 쿠폰서비스 등의 시장에 적용됐다. 때문에 우리는 전혀 다른 접근 방식으로 다가갔다. 고정형 비콘에서 송신되는 정보를 휴대폰으로 받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나 사물인 주체가 비콘을 들고 다니면서 내 정보를 전송하는 이동형으로 접근했다”고 말했다.
[2017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비이인터렉티브, 건전지 교체 필요 없는 ‘솔라비콘’ 선보여

이런 시장 접근으로 회사는 현재 출입증, 멤버쉽, 자산관리, 방문서비스 등 새로운 시장 창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또 그는 “개발부터 제조까지 가능한 곳은 거의 없다. 또 패키징 진입장벽 상당히 높다. 우리만이 가지고 있는 필드 테스트를 토대로 적절한 제품 대응할 수 있는 노하우가 있다”며 차별화된 전략을 구축하고 있는 비이인터렉티브만의 강점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주력상품인 건전지 교체가 필요 없는 ‘솔라비콘’(Solar Beacon)이 주목받았다. 이 제품은 태양열로 에너지를 무한 충전할 수 있는 비콘이다. 석금란 실장은 “솔라비콘을 개발한 곳은 있지만 상용화한 곳은 처음”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확대 판매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2017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비이인터렉티브, 건전지 교체 필요 없는 ‘솔라비콘’ 선보여
솔라비콘

적은 전원량으로도 오랜 시간 사용할 수 있는 ‘박막형’ 기술 구현도 쉽게 만들어지지 않았다. 최근 4~5년간을 노력한 결과, 회사는 IoT 관련 제품 개발․제조로 진입장벽이 높은 패키징 기술과 박막기술 그리고 RF 기술을 개발했다. 특히 ‘하이게이트’라는 독창적 RF 회로설계 안테나 매칭기술도 보유했다. 이는 무선통신기술의 일종인데 무선랜 비콘이 쏜 정보를 중앙 무선랜이 와이파이로 관리자에게 전달하는 회로를 말한다. 기존에 짧게는 10cm에서 길게는 30m까지 나가는 전파 신호를 가깝거나 멀리 나갈 수 있게 자유자재로 조정이 가능해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석 실장은 “IoT 시대에 비콘이 가야할 방향은 사람과 사물을 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경쟁력 있는 비콘은 얇거나 작고 배터리가 오래가는 것이라 생각한다. 가볍고 빠른 사물인터넷을 구현하기 위해 만든 자사 제품들은 ‘경박 단소’, 즉 가볍고 얇게 제품은 소형화하면서도 빠르게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회사의 경영철학으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나아가 친환경 제품을 고민 중에 있다. 배터리는 버려지면 처리비용만 한 해 몇 십 억이 든다. 심지어 특성상 재활용이 어렵기 때문에 다양하고 진화된 IoT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최근 저렴한 중국제품의 허와 실을 알아본 소비자들이 먼저 우리 회사를 찾기 시작했다. 내년이 부흥의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 한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변지영 기자 hinomad@kidd.co.kr

안녕하세요. 산업부 변지영 기자입니다. 드론부터 AI, 신소재, 다이캐스팅, 파스너 및 소재부품 산업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또 신선하고 유익한 국제 산업 동향을 생생한 현장 영상으로 전달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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