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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5G', 차세대 드론 통신방식으로 부각

재난 상황 시 빛 발하는 드론…통신사 및 대학, 관련 기술 개발에 박차

'LTE·5G', 차세대 드론 통신방식으로 부각


[산업일보]
최초 군사용으로 개발된 드론은 현재 여러 산업 분야에 적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사진 촬영, 배달, 농약 살포, 재난 구조, 환경 측정 등에서의 활용이 확대되고 있기도 하다. 이에 드론 전문업체뿐만 아니라,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등의 IT 기업들도 새로운 드론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전문업체 인수를 통한 기술 축적에 나서고 있다.

드론의 통신방식으로는 블루투스, Wi-Fi, 위성통신, 셀룰러시스템 등이 사용돼 왔다. 이 중 대다수 드론은 저전력 통신을 제공하는 블루투스를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에 따르면, 블루투스는 근거리 무선기술 표준을 적용하고 있어 전송 속도가 Wi-Fi에 비해 느리고 사진이나 동영상 등 고용량의 자료 전송이 곤란하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LTE와 5G 이동통신이 드론의 새로운 통신방식으로 부각되고 있다. LTE 기술은 대단위로 망이 구축돼 있어 무인택배와 같은 산업 활용에 유용하다. 배터리만 충분하다면 비행거리가 무제한으로 늘어나 실시간 영상 스트리밍, 고용향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를 악용한 테러 등의 범죄에 활용될 수 있기도 하다.

5G 기술의 경우, 빠른 통신을 통해 여러 사물과 실시간으로 통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구글, 인텔, 차이나모바일 등 여러 기업에서는 5G를 적용한 드론을 개발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많은 전문가들이 아직 표준이 확정되지 않아 상용화까지는 장기간의 시일이 소요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현재 국내에서는 KT, LG 유플러스 등을 비롯한 통신사 및 KAIST 등에서 드론 통신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우선 KT의 ‘드론LTE 통신 서비스’는 재난 상황 시 신속하게 통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비행 기지국으로, 재난이나 재해 상황 시, 사람과 차량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이나 고립 지역에서의 신속한 통신 서비스 제공으로 골든 타임 확보에 효과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AIST 전기전자공학부 이용 교수팀은 여러 대의 드론이 정보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송수신할 수 있게 돕는 ‘드론 무선 네트워킹 시스템’을 개발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전황수 책임연구원은 “이 기술을 통해 다수의 드론을 활용한 협력 시스템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무선 기기끼리 정보를 중계하고 전송하는 통신체계인 ‘멀티홉(hop)’ 무선 네트워킹을 통해 통신망이 차단된 재난 지역에 와이파이를 탑재한 드론을 띄워 긴급 통신망으로 활용하거나 드론끼리의 통신 긴밀성을 강화해 수집한 정보를 중계 및 전달하는 등의 활용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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