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펌프는 무균환경과 정밀도가 요구되는 생명공학 분야 및 제약 공정부터 부식성이 높은 슬러리를 이송하는 환경 등 일반 산업군의 어플리케이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에 오는 10월 24일부터 개최되는 ‘2017 금속산업대전(이하 금속산업대전)’은 올해 처음으로 새로운 전시 분야로 국제 펌프산업전인 ‘제1회 국제 펌프 기술 산업전’을 신설했다.
이번 펌프 산업전에 참가하는 왓슨말로우 테크놀러지 그룹(Watson-Marlow Fluid Technology Group, 이하 WMFTG)는 현재 식품, 제약, 화학 및 환경 산업을 위한 연동식 펌프 및 관련 유체 경로 기술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펌핑 및 유체 전달 어플리케이션으로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WMFTG는 현재 왓슨말로우 펌프(Watson-Marlow Pump), 왓슨말로우 튜브(Watson-Marlow Tube), 브레델(Bredel), 알리티아(Alitea), 플렉시콘(Flexicon), 마소사인(Masosine), 바이오퓨어(Bio-Pure), 아셉코(Asepco), 플로우 스마트(Flow-smart), 아플렉스 호스(Aflex Hose) 등 10개 브랜드를 운용하고 있다.
WMFTG 관계자는 “각 브랜드는 분야별로 전문 기술을 갖추고 있으며, 펌핑 및 유체 이송 어플리케이션에 대해 독보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번 금속산업대전에 WMFTG는 브레델(Bredel)의 APEX Pump(아펙스 펌프)와 왓슨말로우 펌프(Watson-Marlow Pump)의 530, 630, 730 시리즈, 마소사인(Masosine)의 Certa Pump(서타 펌프)를 출품한다.
Bredel 펌프는 연마성 슬러지 및 페이스트를 포함해 다양한 종류의 다루기 힘든 유체를 안정적으로 처리한다. 특히, 다른 펌프 타입과 달리, 연마성이 큰 모래가 포함된 슬러지 또는 라임 슬러리를 처리한다 하더라도 펌프 수명에 영향이 가지 않으며, 공회전 보호, 씰링 워터 플러싱 시스템 및 인라인 체크 밸브와 같은 보조 장비가 필요하지 않다.
내구성과 정확성을 모두 제공하는 왓슨말로우 펌프의 530, 630 및 730 시리즈의 연동 펌프는 전 산업군 전반에 걸쳐 사용되며 특히 정량 반복이 중요한 환경분야의 물산업 혹은 바이오제약 산업의 다운스트림 등에서 각광받고 있으며, 오염 없이 까다로운 유체를 다루는 데 사용되고 있다.
Masosine 펌프는 제조 및 포장 공정에서 손상 없이 안전하게 고점도 제품을 이송하는 사인펌프 중 하나로, Certa펌프는 최대 점도 8백만cP와 최대 유량 9만9천L/h까지 이송 가능하다. 또한, 사용방법이 편리하다는 점과 높은 에너지 효율, 자유로운 부품 호환, 낮은 소유 비용 등의 장점이 있다.
WMFTG 관계자는 “WMFTG은 낮은 유지 비용과 신뢰성, 유지관리의 편리성 및 판매 이후의 철저한 A/S 등 고객의 요구사항을 만족시키는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며, “최근 몇 년간 지속적이고 전략적인 투자와 선택적 인수를 통해 비약적인 성장을 이룩했으며, 이로 인해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