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0일] 알루미늄 공급 우려 5년래 고점 달성(LME Daily Report)
[산업일보]
20일 비철금속은 보합세로 장을 마감한 구리를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알루미늄은 공급에 대한 우려로 인해 장중 5년래 최고점에 도달했다.
알루미늄은 중국의 대형 알루미늄 생산업체인 Chinalco가 2개월 앞당겨 생산 축소에 나섰고 앞으로 알루미늄의 재고를 줄일 것이라는 보도 이후 급등해 톤당 $2194.5까지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12년 9월 이후 최고점으로 분석된다.
알루미늄은 그 동안 중국의 환경 단속으로 인한 공급 부족이 예상되면서 가격이 상승돼 왔다. LME의 알루미늄은 올해에 28%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환경 단속 등의 문제가 중국의 전당대회에서 어떻게 전개되는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중국은 올해 북부지역의 스모그 등 환경개선을 위해 급진적인 캠페인을 벌여왔는데, 기준을 맞추기 위해 철강과 알루미늄 생산자들은 30%이상 생산량을 삭감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LME 등록 창고의 재고는 화요일보다 2,725톤 감소하면서 1.3m톤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는 지난 2008년 이후 처음이다.
구리는 아시아 장에서 상승세를 이어왔으나, 런던 장이 시작되면서 상승폭을 모두 반납한 후 더욱 하락했다. 이후 장 후반으로 갈 수록 반등하면서 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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