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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바이오·ICT 등 차세대 신기술 뉴질랜드와 협력

[산업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5일 제4차 한·뉴질랜드 과학기술공동위원회(이하 공동위)를 화상으로 개최하고, 그동안의 공동연구 성과와 신규 공동연구 분야를 선정하는 등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두 나라는 지난 1997년 과학기술협력 약정을 체결해 2007년부터 교대로 공동위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올해가 4회째 회의다.

지난 2014년 제3차 공동위에서의 합의에 따라 2015년부터 ’남극 로스해 빙하모델 연구’, ’컴퓨터 그래픽스 및 가상현실 기반기술 개발’, ’골관절염 치료기술 연구’ 등 3개 과제에 대한 공동연구를 수행해오고 있다. 실제로 남극 로스해에서 빙하 흔적을 찾아내 기존의 빙하 후퇴 학설을 뒤집는 새로운 학설 제시(Geology, ’17.5) 등 양국 간 공동연구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올해부터는 두 나라간 보완 가능성이 높고 국민적 관심이 많은 정보통신·바이오·보건 3개 분야에서 신규 공동연구과제를 선정해 3년간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의 식품연구원과 뉴질랜드의 과학원(Science New Zealand)· 1차산업부(MPI: Ministry of Primary Industry)는 국민생활과 밀접한 식품 안전 현안에 대해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한-뉴 국민안전기술포럼을 내년 상반기에 추진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 최원호 국제협력관은 “올해는 오랜 동반자관계를 맺고 있는 뉴질랜드와 과학기술협력약정을 맺은 지 20주년이 되는 해”라며, “그동안 양국이 공동으로 지원하고 있는 바이오, 극지분야의 협력 사업뿐만 아니라 IT 기반의 신산업분야로 협력을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최원호 협력관은 “이번 회의는 공동위 최초로 화상으로 진행했다는 점에서 기존의 국가 간 국제협력 방식의 틀을 깼다”며, ”향후 발전된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을 기반으로 거리 제약 등으로 만남이 어려웠던 국가와 더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해나가겠다”고 언급했다.
강은영 기자 qboom@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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