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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8과 아이폰X 동시 공개…출시예정일은 각각 9월 22일과 11월 3일

아이폰7 업그레이드 모델 대신 아이폰8과 아이폰X 선보여

애플, 아이폰8과 아이폰X 동시 공개…출시예정일은 각각 9월 22일과 11월 3일


[산업일보]
애플의 선택은 아이폰7S가 아닌 아이폰8이었다. 그리고 아이폰 출시 10주년을 기념하는 실질적인 주인공은 아이폰X였다.

애플은 한국 시간으로 13일 새벽 2시 미국의 샌프란시스코 산호세 애플파크 내 스티브잡스 극장에서 아이폰8과 아이폰X를 비롯해 애플워치, 애플TV 등에 대한 신제품발표회를 열었다.

행사의 모든 관심은 처음부터 새로이 출시되는 아이폰 시리즈에 집중됐었다. 이미 여러가지 전망이 수개월 전부터 제시됐던 데다가 새로운 아이폰 시리즈에 처음으로 OLED가 적용될 것이라는 예측이 더해지면서 경쟁업체인 삼성과의 맞대결도 흥미거리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먼저 공개된 아이폰8과 8플러스는 각각 4.7인치 및 5.5인치 크기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제품으로, 겉모습은 전작인 아이폰7 시리즈와 비슷하지만 내구성이 강화됐다. 또한, 아이폰 시리즈에는 최초로 아이폰8에 자기유도방식의 저속무선충전 기능도 도입했다.

아이폰8의 저장용량은 64GB와 256GB 두 종류, 가격은 699달러(78만9천900원)부터다. 아이폰8플러스도 저장용량은 같으며 가격은 799달러(90만2천900원)부터다. 아이폰8·8플러스는 15일부터 사전 주문을 받고 22일 출하된다.

하지만, 이날의 주인공은 '아이폰X'였다. 발표 말미 ‘One More Thing'이라는 문구와 함께 공개된 아이폰X는 이름 그대로 아이폰 출시 10주년을 실질적으로 기념하는 플래그십 스마트폰으로, 그동안 아이폰8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됐던 모든 기술이 적용됐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 스스로 "최초 출시된 아이폰 이후 가장 큰 도약을 이루었다"고 언급한 아이폰 X의 용량은 64GB와 256GB 등 두 종류로 가격은 64GB가 999달러부터 시작돼 경쟁사인 삼성의 갤럭시 노트8보다 약 70달러 더 비싸다. 화면 사이즈는 5.8인치이며 해상도는 인치당 458픽셀로 아이폰 사상 최고 사양이다.

아이폰X는 물리적 홈버튼을 없앤 베젤리스 디자인을 채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수퍼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 레티나 디스플레이에서 약점이었던 밝기나 색감의 설정을 보완했다.

아울러, 페이스ID 기능을 적용, 어두운 곳에서도 사용자가 화면을 바라보기만 해도 사용자를 인식하도록 했다. 특히, 이용자 얼굴 표정을 기반으로 맞춤형 3D 이모티콘을 만드는 '애니모지(Animoji)' 기능이 탑재된 점도 눈길을 끈다.

아이폰X 시리즈는 10월 27일부터 사전예약을 받기 시작해 11월 3일 정식으로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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