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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김훈석 부장, 선박엔진 분야 기술력 세계 알려

대체 불가 세계 최고 엔진 기술개발로 조선강국 위상 높여

기사입력 2017-09-12 10:02:14
현대重 김훈석 부장, 선박엔진 분야 기술력 세계 알려
[산업일보]
90년대 말까지만 해도 국내의 엔진 메이커에는 유럽 및 일본 메이커의 기술 제휴로 생산 중심의 사업 구조를 가지고 있었다. 이로 인해 기술 종속의 심화, 제한적인 해외시장 진출 및 기술료 부담으로 엔진 가격 경쟁력 저하 등 엔진 사업의 근본적인 성장 한계에 도달했다. 현대중공업은 이에 기술 자립을 통한 경쟁력 있는 독자 엔진을 개발하는 길만이 사업을 확대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라 판단하고 90년대 중반 선박에 들어가는 해상 및 육상 발전용 엔진 개발을 착수했다.

하지만, 후발 주자이며 국내의 원천 기술이 없는 상태에서 엔진을 개발한다는 것은 도전일 수밖에 없었다.

현대重 김훈석 부장, 선박엔진 분야 기술력 세계 알려
현대중공업의 김훈석 부장은 기본 역량 확보를 위해 단기통 연구용 엔진 시험을 통해 관련 개발 기술들을 습득 및 체계화해 2001년 마침내 국내 최초로 자체 기술 모델인 힘센(HiMSEN) H21/32엔진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김훈석 부장은 끊임없는 도전으로 시행착오를 극복해 순수 독자 기술의 선박용 디젤엔진(힘센)을 개발·상용화해 기술수입 대체효과 창출과 우리나라 조선 산업 기술 자립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김훈석 부장은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고출력 중속 디젤 엔진 및 고효율·친환경 가스 및 이중연료엔진을 포함해 2016년 단기간에 1만대 생산이란 성과를 달성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엔진메이커로써의 기술자립의 위상을 제고하고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했다.

김 부장은 현재 엔진개발의 총괄 책임자로서 20여년의 축적된 기술 및 경험을 바탕으로 힘센 엔진의 경쟁력 강화와 기술 인프라 구축을 주도하고 있으며 대체 불가한 세계 최고의 엔진으로 선박엔진 분야의 국가 기술력 제고 및 조선강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김훈석 부장은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9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해외 기술에 의존해 단순 생산에 그쳤던 선박용 디젤 엔진을 국내 최초로 순수 독자 개발하고 고도화해 우리나라 조선·기계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김 부장은 “20여 년간 함께 위기를 극복한 동료들과 기술개발을 적극 지원해 준 회사에 감사드린다”며, “경쟁력 있는 후속 엔진 개발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강은영 기자 qboom@kidd.co.kr

반갑습니다. 산업부 강은영 기자입니다. 산업 관련 빅데이터(Big Data), 3D프린터, 웨어러블 기기, 가상현실(VR) 분야 등과 함께, ‘산업인 24시’, ‘동영상 뉴스’, ‘동영상 인터뷰’ 를 통해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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