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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업계에 불어오는 키즈 열풍…유아 ICT 산업 ‘뜬다’

키즈 웨어러블 디바이스, 베이비 모니터링 CCTV 등 유아 ICT 산업 성장

IT 업계에 불어오는 키즈 열풍…유아 ICT 산업 ‘뜬다’


[산업일보]
식당, 카페 등의 장소에서 어린아이가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시청하고 있는 모습은 이제 익숙해진 지 오래다. 이러한 광경은 스마트 기기 사용이 능숙한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가 부모가 되면서 나타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기존 콘텐츠 중심의 유아 ICT 시장은 플랫폼, IoT 등의 융합 서비스로 확대되고 있다. 현재 키즈 전문 콘텐츠 업체는 유튜브 등의 동영상 플랫폼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유튜브를 비롯한 카카오, 삼성전자 등의 기업을 필두로 IT 업계에 키즈 열풍이 불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016년 6월, NHN은 모바일 학원 관리(출석, 학원비 결제 등) 서비스 ‘유니원’을 출시한 바 있으며, 카카오는 지난 4월, 유아 콘텐츠 전문 자회사 블루핀을 통해 ‘카카오 키즈’를 오픈한 바 있다.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ICT 기업들은 주로 콘텐츠, 플랫폼, IoT 등 3개 분야 중심으로 키즈 시장에 진출해 있다. 유튜브, 카카오, 넷플릭스 등 MCN 기업들은 주로 콘텐츠 분야에 포진해 있으며, 이러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캐리소프트, 토이푸딩TV 등 다양한 어린이 전용 채널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유튜브의 어린이 콘텐츠 플랫폼인 ‘유튜브 키즈’는 지난 5월 기준, 전 세계 사용자수 800만을 돌파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기도 하다.

이에 질세라 이동통신 기반의 키즈 웨어러블 디바이스도 다양화되고 있다. 현재 근거리, 원거리 네트워크 방식 미아방지 IoT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근거리통신 방식은 NFC, ZigBee, Wifi 등을 이용해 아동이 보호자 스마트폰에서 20~50m를 벗어나면 경고하는 방식을 도입했으며, 원거리 통신 방식은 3G/LPWA 이동통신 기술과 GPS/Wifi를 통해 위치정보를 제공한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화웨이는 협력사 오비폰과 함께 NB-IoT 전용 키즈 스마트 워치를 개발해 NB-IoT를 통해 저전력, 글로벌 로밍 서비스를 스마트 워치로 제공하고 있다.

영유아 사고의 방지가 가능한 지능화 CCTV도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CCTV 기술 기반의 베이비 모니터는 기존의 ‘사고 방지’ 목적 위주에서 점차 ‘건강 모니터링’으로 변모하고 있다. 최근에는 CCTV 카메라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아기의 체온과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고 있으며, 실내 온도 측정, 자장가 출력, 카메라 범위 이탈 알림 등의 기능도 추가로 도입되고 있는 추세다. 또한, 음성교환(VOX) 기능을 사용해 실시간으로 아기에게 목소리를 들려줄 수도 있다.

미국 웨어리스 테크(Wearless Tech)의 ‘코쿤 캠(Cocoon cam)’은 잠자는 아기를 촬영하면서 호흡과 심장박동, 체온 등의 신체 상황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또한, AT&T는 자사의 mHealth 플랫폼과 영유아 스타트업 Baby Journey의 서비스 연계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IITP(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의 ‘미아방지 ICT 제품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모는 미아방지 ICT 제품 구매 시 미아방지의 효과성(36%), 휴대성(31%)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KT경제경영연구소 권민정 연구원은 “만 4~12세 자녀를 둔 응답자가 미아방지 서비스 기능의 효과성 항목에서 타 응답자보다 더 높은 관심을 보여 이에 따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부모와 유아의 사용 행태를 동시에 고려한 ICT 제품 개발을 통해 휴대성의 강화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강은영 기자 qboom@kidd.co.kr

반갑습니다. 산업부 강은영 기자입니다. 산업 관련 빅데이터(Big Data), 3D프린터, 웨어러블 기기, 가상현실(VR) 분야 등과 함께, ‘산업인 24시’, ‘동영상 뉴스’, ‘동영상 인터뷰’ 를 통해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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