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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기계금속’ 부산광역시 ‘의류’ 강원도 ‘식료품’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 신규 3곳 지정

경기도 ‘기계금속’ 부산광역시 ‘의류’ 강원도 ‘식료품’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 지원(안)
[산업일보]
노동집약도가 높고 숙련기술을 기반으로 일정지역에 집적하는 특성이 있는 상시근로자수 10인 미만의 제조업체인 도시형소공인은 국내 전체 제조업 중 31만7천개(80.6%), 종사자수만 98만9천명(25.2%)에 달한다.

정부는 이와 관련, 경기도 시흥시 기계금속집적지, 부산광역시 의류집적지, 강원도 강릉시 식료품집적지 3곳을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로 지정했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집적지구는 소공인집적지를 산업클러스터형으로 전환해 소공인 발전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서울 문래 기계금속 ▲서울 종로 주얼리 ▲서울 성수 수제화 ▲충북 청주 인쇄 등 4개 지역을 지정 운영 중이다.

집적지구로 지정되면 공동창고, 공동장비, 공동시설 등 인프라 구축, 정책금융 지원,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설치 등 다양한 정책지원을 받을 수 있다.


□ 부산광역시
범일동 의류제조집적지구는 1970년대 국내 의류시장의 총 수출 30%를 감당하며 국가경제 및 부산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했다. 현재 의류제조 398개사가 밀집해 있다. 집적지구 내 소공인을 위한 기술교육장과 연구·실습·생산용 공동장비를 도입해 소공인들의 제품개발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제품 전시·판매장, 패션포토 스튜디오를 구축하고 국내외 유명 패션전시회 개최와 참가지원 등 판로개척에 대한 지원이 예상된다.

□ 경기도 시흥시
843여개 업체가 밀집돼 있으며, 소공인 업체 대다수가 3차 이하의 납품업체로 협업을 통한 완제품 생산니즈가 높은 소공인 집적지다. 집적지 내 소공인들의 기술아이디어 실현화와 부품산업의 완제품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3D스케너, 3차원측정기 등 첨단장비와 기술교육장을 구축한다. 집적지 내 소공인들의 협업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비즈니스룸을 구축하고 다양한 소공인간 협업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 집적지 내 제품 공동생산화 체계로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수산물 가공 48개 업체가 밀집돼 있으며, 지역 내 연구 및 시제품 생산시설과 연계를 통해 수산물 고부가가치 제품개발을 추진한다. 소공인들의 제품 생산체계 개선을 위한 냉동·냉장창고 시설과 제품개발 장비, 소공인 교육장을 주문진 공동 할복장 인근에 250평(825㎡) 규모로 구축한다. 강릉과학산업진흥원이 운영중인 연구·생산시설과 연계해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과 생산을 지원하고 강릉시 오죽헌 내 솔향명품샵을 통해 판로개척 지원을 한다.

중소벤처기업부 권대수 소상공인정책관은 “소공인 집적지역에 현장 밀착 지원을 강화하고 다양한 기술개발과 협업프로그램 지원 등 집적지별로 특화된 사업들을 전개해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경영애로를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소공인들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집적지구 지정으로 3개 지역 소공인 1천300개사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며, 공동인프라 신규 구축 등에 소요되는 사업비로 국비 45억 원과 지방비 33억 원을 합해 총 78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김민솔 기자 mskim@kidd.co.kr

산업2부 김민솔 기자입니다.정부 정책 및 3D 프린터, IT, 산업현장 숨어있는 특화된 뉴스를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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