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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8 AR 기능 탑재에 이어 AR 단말 개발 중

KT경제경영연구소, “출시일은 아이폰8 출시 이후인 2019년 말 예상“

애플, 아이폰8 AR 기능 탑재에 이어 AR 단말 개발 중


[산업일보]
구글 글래스는 출시 이전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사생활 침해를 비롯한 안전 문제 등 많은 이들의 우려와 논란 속에 결국 판매 중단을 선언한 바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구글의 실수를 이어받지 않기 위한 글로벌 기업들의 AR 단말 개발 움직임이 활발하다.

페이스북은 AR 카메라 플랫폼을 공개하며 지속적으로 AR 기술을 개발하고 있음을 홍보하고 있으며 애플 또한 출시 예정인 아이폰8에 탑재될 ARKit의 기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단말을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Financial Times(이하 FT)는 애플이 아이폰을 메인 단말 겸 스크린으로 활용하는 증강현실 헤드셋을 포함해 다수 증강현실 안경(헤드셋)의 프로토타입을 실험 중에 있다고 보도했다.

FT는 애플의 증강현실 단말은 카메라, 센서, 스크린을 포함하는 독립형 단말일 가능성이 있지만, 실험 중인 일부 프로토타입은 스크린 없이 아이폰을 스크린으로 활용하는 단말도 포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애플이 총 네 가지의 단말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반투명 디스플레이를 렌즈로 활용하는 단말이 가장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반투명 디스플레이를 렌즈로 활용하는 단말의 경우 스마트폰에서와 같이 디스플레이에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어 ARKit 지원 앱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시야각도 넓어 기타 증강현실 안경보다 훨씬 풍부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애플이 어떤 형태의 증강현실 단말기를 상용화할 지는 알 수 없으나 출시일은 2019년 말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애플의 아이폰 판매량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아이폰 출시 10주년을 맞이하며 베젤리스 풀스크린과 ARKit을 탑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아이폰8에 대한 전세계인의 관심도가 높은만큼, 아이폰8이 출시된다면 판매량이 크게 증가함은 물론, 2018년까지는 이러한 판매량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KT경제경영연구소 관계자는 “애플에게 있어 ARKit은 단순히 아이폰의 판매량을 확대하기 위한 기능이 아니라 포스트 스마트폰 시대에 주도권을 가져가고 자율주행차용 증강현실 네비게이션으로 확장할 것을 염두에 두고 개발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ARKit으로 1~2년의 시간을 벌어 놓은 애플로서는 증강현실 안경 출시를 너무 서두를 필요가 없으며, 아이폰8 출시 후 ARKit의 에코시스템이 확대가 되고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른 다음 아이폰 판매량이 감소될 조짐을 보일 때에 증강현실 안경을 출시하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강은영 기자 qboom@kidd.co.kr

반갑습니다. 산업부 강은영 기자입니다. 산업 관련 빅데이터(Big Data), 3D프린터, 웨어러블 기기, 가상현실(VR) 분야 등과 함께, ‘산업인 24시’, ‘동영상 뉴스’, ‘동영상 인터뷰’ 를 통해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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