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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녹색건축물 등 친환경 정책 활발…지방도시도 실천

2012 런던 올림픽 주경기장 예산, 중국 베이징올림픽 과 비교 시 ‘절반’

영국, 녹색건축물 등 친환경 정책 활발…지방도시도 실천


[산업일보]
미세먼지, 이상고온, 지구온난화 등이 연일 이슈로 부상하며 환경문제에 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관련, 다양한 국제 기후변화 협약도 함께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온실가스 감축의 대표적인 방안으로 ‘녹색건축물’이 제시되고 있다.

국가법령정보센터는 녹색건축물을 에너지 이용 효율 및 신재생에너지의 사용 비율이 높고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며 동시에 쾌적하고 건강한 거주환경을 제공하는 건축물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향후, 녹색건축물이 확산되면 대기전력 차단, 난방효율성 개선 등으로 가정‧상업 부문의 에너지소비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러한 녹색건축물의 에너지 저감 효과에 해외 각국의 노력이 활발하다. 특히 친환경 올림픽을 준비했던 런던의 정책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경기연구원의 자료에 따르면, 영국은 지난 ‘2012 런던 올림픽’ 당시, 어떤 활동을 할 때 탄소가 얼마나 배출되는 지를 양으로 표시한 ‘탄소 발자국’ 개념을 적용했다. 이를 위해 올림픽 공원으로 이동하는 물자를 철도나 수로로 이용하고 선수촌은 주경기장과 각종 경기장이 있는 올림픽 공원 근처에 둬 도보를 유도하기도 했다.

또한 8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주경기장의 5만5천 좌석의 의자 재료로 폐가스관을 재활용했으며 농구장은 재활용이 가능한 흰 천막으로 텐트형 임시 건물로 활용해 불필요한 경기장 건립으로 낭비되는 자원을 막았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어진 주경기장은 중국 베이징올림픽과 비교했을 시, 그 예산이 50%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영국은 지난 2010년 기후변화 완화 및 에너지 전략(안)을 통해 전 세계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녹색대도시를 구상한 바 있다. 경기연구원 남지현 연구위원은 “녹색대도시를 위한 영국의 노력은 지방도시에서도 드러나고 있다”며 “영국 뉴캐슬시에서는 CO2 배출 간편 계산법을 개발하고 탄소발생만큼 금액을 지불해 세금공제를 유도하고 있으며 삭감 불가할 경우 비용을 지불하도록 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경기연구원은 경기도의 녹색건축의 활성화 및 효율적인 운영을 제안하며 ▲경기도 녹색건축 인증 기준 및 지원체계 개발 ▲경기도 녹색건축 시범사업 개발 방향 ▲경기도 녹색건축 관련센터 설립 및 운영방안 ▲주민참여형 녹색건축 관리 및 홍보방향을 구체적인 친환경정책으로 제시했다.

남지현 연구위원은 “경기도 지역건축센터의 설립 및 운영방안으로는 중앙과 지역의 차별화된 지역건축센터 조성을 통해 애매하게 중첩됐던 지역건축센터의 역할을 분리시켜주며, 중앙, 지역, 민간의 고른 분배를 통해 효율적으로 업무를 진행해야 한다”며 “주민참여형 녹색건축 관리방안으로 건축협정 및 주민주체형 지역관리조직을 통해 녹색 건축활동을 지원하며 분산된 지역별 정보 및 홍보를 통해 인식도를 증진시킬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강은영 기자 qboom@kidd.co.kr

반갑습니다. 산업부 강은영 기자입니다. 산업 관련 빅데이터(Big Data), 3D프린터, 웨어러블 기기, 가상현실(VR) 분야 등과 함께, ‘산업인 24시’, ‘동영상 뉴스’, ‘동영상 인터뷰’ 를 통해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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