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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블록체인, ICT 산업 분열 야기한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빅데이터의 비즈니스 인사이트화가 관건”

기사입력 2017-08-12 08:16:09
인공지능·블록체인, ICT 산업 분열 야기한다


[산업일보]
지난 수십년 동안 정보통신기술(ICT)에서의 매우 빠르게 진행된 혁신은 기업과 개인은 물론, 물리적 기기들이 서로 작동시키고 상호 작용하는 것처럼 사물에도 근본적인 변화를 주었다. 디지털화 이후, 전 세계적으로 와해성 기술들이 개발되고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시장들이 깊숙히 침투해 있으며, '인텔리전스'가 IT 진화의 다음 단계로 여겨지고 있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한국 지사가 발표한 '2017 Top 정보통신기술(Top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ies, 2017)'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들이 실용적인 인사이트를 얻기 위해 실시간으로 분석해야 하는 막대한 양의 데이터들은 사물 인터넷 엔드 포인트들에서 생성된다. 이 때문에 사물 인터넷이 데이터 수집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부상하고 있다. 현재 생성된 모든 데이터들 중 0.5 %만이 기업들이 분석해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테크비전팀의 스와프나딥 나약(Swapnadeep Nayak) 선임 연구원은 "기관들은 고급 분석 및 인공지능(이하 AI)과 같은 기술을 활용해 수집된 데이터들의 흥미로운 패턴을 해석하고 유용한 인사이트들을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AI는 가장 많은 자금 지원을 받는 기술로, 공공 및 민영 벤처 캐피털 기업들에게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고 있다. 지난 3년간 ICT 분야에서 AI로 특허가 발행된 건 수가 2만1천여 건에 달한다.

한편 잠재력이 매우 큰 또 다른 기술로는 은행 및 금융기관을 넘어 산업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게 활용 사례들을 확대하고 있는 블록체인을 꼽을 수 있다. 2014년 이후 블록체인 신생 기업들에게 투자된 글로벌 자금이 10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빅데이터 분석과의 결합과 더불어, 블록체인과 사물인터넷의 융합이 사물 인터넷 엣지 기기 인증 및 승인과 같은 여러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실행 가능한 솔루션이라는 것이 입증되고 있다. 이로 인해 메쉬 네트워크 보호를 지원하고 중앙 브로커의 필요성을 없애준다.

한편, 이 보고서에 따르면, 높은 고객 인지도와 다양한 산업들에서의 기술사용 사례 수가 늘어나는 것에 힘입어 북미 지역이 ICT글로벌 수익 점유율은 물론, ICT 산업 도입과 판매를 장악하고 있다. 게다가 새로운 ICT 기술 분야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많은 학계 및 기업 R&D 센터들이 북미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 몇 년간 이 지역의 신생 기업 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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