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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란런(懶人)경제'시대… 찾아가는 O2O 서비스가 대세

알리바바와 텐센트, 바이두 등 공룡업체도 적극 투자 '시장경쟁 격화'

기사입력 2017-08-01 14:17:44
중국은 '란런(懶人)경제'시대… 찾아가는 O2O 서비스가 대세

[산업일보]
중국 O2O 시장은 기존 O2O 강자에 IT 공룡들까지 합세해 경쟁이 격화되는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바쁜 직장인과 도시인들을 겨냥한 O2O 서비스가 제대로 먹힌 것이다.

중국은 란런 경제 시대를 맞아 찾아가는 O2O서비스가 대세다. O2O 서비스란 'Online To Offline'의 줄임말로 온라인에서 주문하고 오프라인에서 받는 서비스를 의미기도 하지만 시내 O2O 서비스의 경우는 고객-상품제공자-서비스제공자 모두 동일 도시에 있는 서비스라는 뜻도 갖고 있다.

'란런(懶人) 경제'란 '게으른 자(懶人)'들이 늘어나면서 이들의 수요를 만족시키는 상품 및 서비스 산업이 활성화되는 현상을 말하는 것으로, '게으른 자'는 바쁜 일상 때문에 가사노동시간을 최대한 압축하는 도시인, 배달음식을 시키는 직장인과 소비자 등을 지칭하는 말이다. 주로 20~30대의 젊은 층, 최근에는 스마트폰 보급률 확대와 더불어 음식배달 등 앱으로 일상 심부름을 시키는 대학생들까지 가세하고 있다.

베이징무역관에 따르면 중국은 최근 '란런'이 증가하는 현상에 발맞춰 출시된 상품과 서비스는 로봇청소기, 토스터기 등 소형가전과 시내 O2O 서비스가 급성장했다.

홈킹과 같은 정보 플랫폼에서 서비스 제공자로 변신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서비스 품질 향상을 이끌어낼 수 있지만 운영비용 부담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소위 'IT 공룡'으로 불리는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 중국의 대표적인 인터넷 포털 텐센트, 중국 최대 검색 사이트 바이두 등 'BAT(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까지 O2O 산업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알리바바와 텐센트는 각각 음식배달 앱 어러머와 메이퇀 덴핑(美團点評)에 투자했으며 지난 5월 알리바바가 어러머에 10억 달러 규모 펀딩을 추진한 것도 메이퇀 덴핑과 경쟁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베이징무역관 관계자는 "중국 O2O 시장은 '란런'들의 새로운 수요를 발굴하고, 신규 유저를 확보해 그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만족하도록 만드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고 중국 현 상황을 진단했다.
강은영 기자 qboom@kidd.co.kr

반갑습니다. 산업부 강은영 기자입니다. 산업 관련 빅데이터(Big Data), 3D프린터, 웨어러블 기기, 가상현실(VR) 분야 등과 함께, ‘산업인 24시’, ‘동영상 뉴스’, ‘동영상 인터뷰’ 를 통해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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