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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건설·공작기계 ‘매우 호전’ 전망

상반기 기계산업 역시 주요국 경기회복에 따라 높은 증가율 보여

올 하반기 건설·공작기계 ‘매우 호전’ 전망

[산업일보]
기계산업의 대외적 환경이 긍정적인 흐름을 타고 있다. 베트남, 인도 등 신흥국 정부의 투자 확대정책과 현지진출 기업의 설비투자 증가로 對베트남, 인도 수출이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미국 또한 경기회복과 신정부의 인프라 투자에 대한 기대효과로 건설기계, 공작기계 등의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올 상반기 기계산업(선박 제외)은 중국, 미국 등 주요국의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 회복과 베트남, 인도 등 신흥국의 투자 확대로 생산(2.1%), 수출(8.0%), 수입(24.5%) 모두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일반기계 생산(4.4%), 수출(19.5%), 수입(39.2%) 역시 모두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7월 초에 개최한 ‘제56회 기계산업 동향연구회’ 결과에 따르면, 선박을 제외한 올 상반기 5대 기계산업 생산은 238조8천억 원, 수출은 914억4천만 불, 수입은 557억3천만 불, 무역 흑자는 357억1천만 불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상반기 對중국 수출은 17.1%의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으며 특히 공작기계, 건설광산기계, 베어링 등의 품목의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반도체 등 관련 산업의 호조세에 따른 자동화설비 투자 증가와 함께 중국 내 건설경기 회복에 따른 건설기계 수요 회복으로 수출이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하반기에도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중국과 베트남·인도 등 신흥국의 수요 증가와 선진국의 경기 회복에 따른 수출 및 생산의 동반 증가세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선박을 제외한 올 하반기 기계 산업 역시 상반기의 양호한 수출 흐름세가 이어져 생산, 수출, 수입 모두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선박을 제외한 올 하반기 5대 기계산업 생산은 234조9천억 원, 수출은 896억9천만 불, 무역수지 흑자는 377억7천만 불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5대 기계산업 가운데 하나인 일반기계는 생산 53조4천억 원, 수출 221억2천만 불, 무역수지 흑자는 42억5천만 불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기계산업 경기 진단과 전망의 기상도는 건설기계, 공작기계가 각각 “매우호전” 및 “호전”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냉동공조, 금형, 가스연소기기, 베어링, 섬유기계는 “전년수준”으로 전망됐다. 수출은 건설기계, 가스연소기기는 “호전", 공작기계, 냉동공조, 금형, 베어링, 섬유기계는 “전년수준”으로 예측됐다.


<기계산업 경기 진단 및 하반기 전망 기상도>

공작기계
‣ 생산 : 자동차산업 부진으로 회복 더디지만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 투자 증가로 호전
‣ 수출 : 중국 사드문제 장기화 우려 남아 있지만 베트남, 인도 등 신흥국의 투자 증가로 전년 수준 유지

건설기계
‣ 생산 : 수출 증가에 따른 확대기조와 전년도 급락 실적에 따른 기저효과로 매우 진전
‣ 수출 : 미국의 상반기 선투자 증가로 하반기 수출 성장이 제한될 수 있지만 중국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로 대체로 호전

금형
‣ 생산 : 주력산업 경기회복에 따른 금형 수요 증가 요인이 있지만 대기업 생산기지 이전에 따른 수요 감소로 전년 수준 지속
‣ 수출 : 세계 경기 회복 영향으로 금형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중국과의 경쟁 심화로 전년 수준 전망

자동차
‣ 내수 : 가계부채가 심화되고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있지만 신차 효과에 따라 전년 수준유지
‣ 수출 :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및 신흥국의 느린 경기회복 우려되지만 친환경차에 대한 인기가 지속돼 전년 수준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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