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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계혁신지수(GII) ‘연구개발’ 부문 1위

연구개발·인적자원 풍부하나 제도 부문 35위에 그쳐 미약한 것으로 드러나

기사입력 2017-07-18 11:09:47
한국, 세계혁신지수(GII) ‘연구개발’ 부문 1위


[산업일보]
4차 혁명시대에 접어든 세계는 ‘혁신’에 열광하고 있다. 혁신을 주 골자로 한 각종 국제 전시회 등이 세계인의 관심을 얻고 있으며 기업들은 너나 할 것 없이 혁신제품 출시에 주력하고 있다.

미국 코넬대학(Cornell University), 프랑스 인시아드(INSEAD), 세계지적재산기구(WIPO)는 세계 각국의 혁신역량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매년 ‘세계혁신지수(The Global Innovation Index)'를 발표한다. 혁신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국가의 경제적 요소(혁신 투입)와 국가 경제단위 내에서 혁신 활동의 결과물로 얻은 요소(혁신 성과)를 지수화해 각 국가의 혁신수준을 평가하고 있다.

올해는 전세계 인구의 92.5%, 전 세계 GDP의 97.6%를 차지하는 127개 국가의 혁신을 평가한 결과, 스위스가 전년도에 이어 1위를 유지했으며 스웨덴, 네덜란드, 미국, 영국 등이 그 뒤를 이으며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한국과학기술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한국의 혁신 투입과 혁신성과는 각각 16위와 9위로 종합순위 11위를 유지했다.

인적자본, 연구부문, 제도, 인프라, 기업성숙도 등 혁신투입 5개 부문 중 한국은 인적자본과 연구부문에서 2위를 차지했으며 최상위권에 올랐다. 특히 인적자본과 연구 부문의 하위 항목인 ‘연구개발’에서는 1위를 유지해 세계 최고 수준을 입증하기도 했다.

일본, 미국, 독일, 프랑스 등 주요국의 혁신투입과 비교했을 시에도 한국의 인적자본과 연구는 상대적으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하며 혁신투입 5개 부문이 모두 중상위권을 차지했다, 하지만 제도 부문은 35위에 그치며 상대적으로 낮은 순위를 차지했다. 또한, 항목 단위에서는 정치환경, 규제환경, 교육, 지속가능성이 40위권 밖으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안지혜 부연구위원은 “한국의 연구개발 자본, 인적자원과 연구역량, 정보통신기술 지표들은 최상위권을 유지해 전통적인 혁신요소인 기반‧자원이 비교적 잘갖춰져 있음을 재확인 할 수 있다”며 “한국은 혁신을 위한 자본, 기술적 기반과 인적자원이 상대적으로 잘 갖춰진 반면, 제도적 기반 등은 취약해 지속가능한 혁신을 위해서는 이를 개선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강은영 기자 qboom@kidd.co.kr

반갑습니다. 산업부 강은영 기자입니다. 산업 관련 빅데이터(Big Data), 3D프린터, 웨어러블 기기, 가상현실(VR) 분야 등과 함께, ‘산업인 24시’, ‘동영상 뉴스’, ‘동영상 인터뷰’ 를 통해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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