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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7천530원 돼도, 중소기업 임금 수준은 대기업 60% 못미쳐

산업연구원 “중소제조업의 경우 임금 수준이 대기업 절반 수준”

기사입력 2017-07-18 08:15:41
최저임금 7천530원 돼도, 중소기업 임금 수준은 대기업 60% 못미쳐


[산업일보]
지난 15일 내년도 최저임금이 7천530원으로 의결된 것을 두고 경제계와 노동계가 갑론을박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중소제조업의 평균 임금 수준이 대기업의 절반 수준을 간신히 웃돈다는 연구내용이 발표돼 국민들의 경제적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대·중소기업 간 임금격차 분석과 시사점’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현재 전산업의 중소기업 임금은 대기업의 59.6%에 불과하고 제조업의 경우 중소기업 임금은 대기업의 51.5%에 그치고 있다.

산업연구원은 이 보고서를 통해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임금격차 발생은 중소기업의 낮은 생산성이 가장 큰 이유”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르면, 2014년 현재 중소기업의 노동생산성, 총요소생산성 및 자본심화는 각각 대기업의 30.9%, 59.2%, 52.2%에 불과하다.

한편, 산업연구원은 중소기업의 비정규직 비율이 대기업에 비해 월등히 높다고 주장했다. 비정규직 중 중소기업의 비중은 94.9%에 달하고 있고 중소기업의 비정규직 비중도 대기업(13.6%)보다 크게 높은 35.6%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보고서의 저자인 김원규 박사는 임금격차를 줄이기 위해 중소기업의 노동생산성을 향상시켜야 하며 이를 위해 중소기업의 혁신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중소기업의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을 위해 중소기업 부담을 완화하는 지원방안도 함께 주문했다.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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