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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유니버스&K드론] KUKA, 펜스 없이 활동하는 협동로봇 이제는 ‘현실’

쿠카 협업용 로봇 이바(iiwa), 새로운 산업 분야 활용 가능성↑

[로보유니버스&K드론] KUKA, 펜스 없이 활동하는 협동로봇 이제는 ‘현실’
Robo Universe&K Drone 2017 전시장 내 '4차 산업혁명 산업용 로봇 특별관'에 KUKA가 소개됐다.


[산업일보]
4차 산업혁명을 논하는 데 있어 로봇산업을 빼놓을 수 없다. 서비스 로봇부터 제조용 로봇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로봇들이 우리 삶에 빠른 속도로 녹아들고 있는만큼 대중들의 관심 또한 굉장하다.

지난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Robo Universe&K Drone 2017’(이하 로보유니버스) 전시장을 가득 메운 관람객은 로봇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도를 다시금 상기시켰다. 특히 이번 로보유니버스 전시장 내에는 ‘4차 산업혁명 산업용 로봇 특별관’이 마련돼 관람객들로부터 서비스용 로봇부터 산업용 로봇까지 아울러 둘러볼 수 있는 전시회였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특별관에 소개된 기업들 중 하나인 KUKA의 한국 지사인 쿠카로보틱스코리아(주)(이하 쿠카)는 독일 쿠카 로보터 (KUKA Roboter GmbH)가 1998년 12월 한국에 설립한 투자법인으로 국내 유수기업의 산업현장에 다관절 산업용 로봇을 공급하고 있다.

현재 현대·기아차에 용접 및 핸들링 로봇을 공급하고 있으며 한국타이어, 포스코, 현대중공업 등의 일반 자동화 라인에 핸들링 로봇을 조달하고 있기도 하다. 이밖에도 쿠카의 로봇은 포장, 물류라인, 적재 자동화 분야에서 활약하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쿠카의 유현애 과장은 “당초 현장에서 산업용 로봇은 위험물로 취급받아 펜스 안에서만 작업이 가능했지만 토크센서를 통해 압력의 감지가 가능해졌고 판단을 관장하는 프로그래밍을 통해 펜스 없이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펜스 없이도 인간과 협업이 가능한 협업로봇의 등장으로 생산효율성이 증가됐다는 점과 센서 장착으로 안정성이 높아졌다는 점, 육체적 노동을 기피하는 현 사회 분위기 등을 고려해 협업로봇을 도입하기로 판단한 기업들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협업로봇이 다양하게 활용되며 각 로봇기업들이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결합’이 향후 로봇 업계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유현애 과장은 “IoT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업체들과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쿠카는 이미 자체적으로도 솔루션을 적용하고 개발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로보유니버스&K드론] KUKA, 펜스 없이 활동하는 협동로봇 이제는 ‘현실’


쿠카커넥트 사업부에서 관장하고 있는 쿠카의 ‘IOR(Internet On Robot)’은 현장의 작업 현황을 스마트폰을 통해 바로 볼 수 있게 도와주며 작업데이터 또한 실시간으로 제어하고 확인할 수 있다. 유 과장은 “지난 하노버 산업 박람회에서는 사진을 찍은 후 오더를 내리면 로봇이 직접 작업한 후 물류 공정까지 진행되는 일련의 과정들을 시연해 보이기도 했다”고 소개하며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이라는 것이 눈에 보이지 않는 개념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쉽게 와 닿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 공정자동화 라인을 직접 시연하게 됐다”고 언급했다.

한편, 최근 중국의 가전업체 메이디 그룹에 흡수된 이후 쿠카의 행보에 대해 여러 의견이 분분했다. 특히 서비스용 로봇 시장 진출여부에 대해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었다.

이에 대해 유 과장은 “서비스 로봇을 개인을 보조하는 분야와 개인의 작업을 보조하는 분야로 나눈다면 쿠카는 ‘개인의 작업을 보조하는 로봇’의 개념에 더욱 가깝다”며 “쿠카의 로봇인 이바(iiwa)는 ‘intelligent industrial work assistant’라는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사람이 작업하는 데 있어 보조자 역할을 하는 로봇으로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이어 유 과장은 “메이디가 쿠카의 가장 큰 주주인 것은 맞지만 쿠카가 독자적인 경영을 진행하고 있어 아직까지 가전용 로봇 혹은 개인용 재활로봇 등의 사업 분야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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