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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공장의 ‘효율 지킴이’ 될 것

에너지 과소비·불량률…객관적 자료로 잡아내

[산업일보]
빅데이터의 적용이 공장 운영시 확대되고 있으며 손이 닿지 않았던 가려운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효자손 노릇까지 톡톡히 하고 있다.

빅데이터, 공장의 ‘효율 지킴이’ 될 것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노윤재 빅데이터 사업팀장이 스마트팩토리/제조산업의 빅데이터 분석과 활용사례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공장운영을 하다보면 공정중 불량 발생이 일어날 것 같은 ‘감’이 온다. 의문점은 있었지만 객관적인 자료가 없어 정확한 확인이 어려웠던 부분을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자료가 바로 ‘빅데이터’로, 국내외 공장에 다수 적용되어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고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노윤재 빅데이터 사업팀장은 언급했다.

노윤재 팀장은 23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 2층 사파이어홀에서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 주최로 개최된 ‘빅데이터를 통한 4차 산업혁명, 분석 및 예측을 위한 통합 솔루션 적용방안’에 관한 세미나에서 ‘스마트팩토리/제조산업의 빅데이터 분석과 활용사례’에 대해 발표를 통해 이같이 언급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HIS)은 지난 1985년 미국 히타치 데이터 시스템즈(HDS : Hitachi Data Systems)와 합작법인으로 설립됐다.

빅데이터, 공장의 ‘효율 지킴이’ 될 것

노윤재 빅데이터 사업팀장은 “기존에는 공장의 기술력, 자본, 인력 등의 인프라에 따라 국내 또는 저임금 노동자를 고용하기 쉬운 해외 공장에서 생산이 이루어져왔지만 생산 공장의 소재지에 따라 생산품질에 격차가 나타났다. 때문에 사용자들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산품질이 높은 공장이 가지고 있는 지식과 정보의 공유를 통해 공장마다 고른 품질 및 생산력을 갖기 원하고 있으며 이러한 열쇠를 빅데이터가 담당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히타치社의 경우 제조/석유가스/자동차/해운/농업 등에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를 절감 하는 등의 사례를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내에서도 빅데이터의 적용을 통해 효과를 거둔 대기업 사례를 들었다. 노윤재 빅데이터 사업팀장은 “S사의 경우 불량품 샘플 검사를 전수 검사로 전환하고 설비에서 발생하는 대용량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웨이퍼 불량률을 개선하고 이러한 성과를 해외공장으로 확대 적용했다. P사의 경우는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품질 및 설비 조건을 발전된 분석기술을 활용해 결함 예측정확도를 기존의 75%에서 90%로 높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노윤재 빅데이터 사업팀장은 “소셜 데이터는 데이터를 정제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원하는 분석 결과를 얻기가 쉽지 않다. 반면, 공장 안에서 센서를 통한 기계의 빅데이터는 원하는 결과를 얻기가 상대적으로 수월하다”며 “빅데이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분석의 알고리즘이 아니라 데이터를 전처리하고 인사이트를 찾는 것, 데이터 자체에서 이 데이터를 통해 어떻게 할 것인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원정 기자 vuswlq@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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