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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디 정부, 인도 경제에 어떤 영향 미치나?

기업 절반 이상 “모디 집권 이후 경영환경 긍정적으로 변해”

기사입력 2017-06-20 20:21:39
[산업일보]
집권 4년차를 맞이한 모디 정부의 경제정책이 인도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경영 환경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의 ‘인도 모디 정부의 경제 정책 성과와 한국 진출 기업의 경영 환경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모디 노믹스의 제조업 육성, 인프라 투자 확대, 친기업 정책으로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이는 등 경제적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 진출 기업이 체감하는 기업 경영 환경도 모디 정부 출범 이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5월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집권 이후 경제성장률이 지속적으로 6%를 상회했으며 제조업 생산은 제조업 육성정책에 힘입어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 중 전기, 의류, 자동차, 기계 부문이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응답기업의 74.3%가 모디 집권 이후 변화된 경영 환경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이 보고서는 밝혔다.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로는 자동차 및 부품, 전기·전자제품 등이 다수의 응답을 차지해 25개 핵심 제조업을 육성하려는 인도 정부의 정책이 진출기업에 기대감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모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인프라 확충 정책에 대해서는 59%의 진출기업이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이러한 평가는 미래 경영 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로 이어져 진출기업의 86%는 향후 5년간 경영 환경이 개선될 것이라고 답했다.

조의윤 국제무역연구원은 “인도가 친기업 정책을 표방한 모디 정부의 출범 이후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처로 변모했다”며 “여당의 주 의회 선거 압승으로 모디 노믹스가 보다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최시영 기자 magmacsy@kidd.co.kr

안녕하세요. 드론과 소재산업, 중소기업 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산업1부 최시영 기자입니다. 정확한 팩트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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