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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무더위 기승…대학 캠퍼스 에너지효율화 제고 요구

에너지경제연구원 “전담 부서 유치와 지속가능성 담당자 배치 등 조직적 네트워크 필요”

기사입력 2017-06-19 11:25:59
전국 무더위 기승…대학 캠퍼스 에너지효율화 제고 요구


[산업일보]
전국이 폭염 특보 발령으로 비상이다. 무더워지는 날씨에 건물들은 어김없이 에어콘을 가동하고 있다. 건물부문의 에너지소비는 점차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전체건물에 대한 대학건물의 에너지소비비중도는 2000년 9%에서 2012년 14%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대학의 에너지사용량은 2012년 기준 30만4천 TOE(Ton of Oil Equivalent)로 병원, 호텔, 공공 등 다른 에너지다소비 건물보다 많다. 분야별 에너지사용에서도 백화점과 더불어 에너지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렇듯 높은 대학 캠퍼스의 에너지사용량의 원인으로는 대학 건물에너지 효율화 기반이 미흡하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국내 대학의 에너지 효율화 사업에 대한 자체 원천적 동기가 부족함은 물론, 취약한 의사결정 구조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재원 지원 등의 정부부처별 정책지원 체계도 상이하며 에너지사용량 측정 인프라, 시설관리 종합통제시스템마저 미비한 상태다.

선진국의 경우, 내적으로 전담조직과 신속한 의사결정체계를 구축해 운용하며 조직적인 네트워크를 통한 에너지효율화 시행 중이다. 또한 에너지사용량 측정을 통해 에너지 사용패턴을 고려한 에너지 저감기술을 접목해 캠퍼스 건물의 에너지 효율화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에너지경제연구원 박기현 연구위원은 국내 대학의 에너지효율화를 위해 통합적 솔루션 구축을 제시했다. “한국의 경우 에너지 및 환경 관련 법제도 등이 국제 기준과 정합한다는 정책적 기반은 갖추어져 있으나 세부적인 부문에 관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나 제도적 환경이 비교적 척박한 편”이라며 “전담 부서 유치와 지속가능성 담당자 배치 등의 조직적 네트워크를 통한 에너지효율화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강은영 기자 qboom@kidd.co.kr

반갑습니다. 산업부 강은영 기자입니다. 산업 관련 빅데이터(Big Data), 3D프린터, 웨어러블 기기, 가상현실(VR) 분야 등과 함께, ‘산업인 24시’, ‘동영상 뉴스’, ‘동영상 인터뷰’ 를 통해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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