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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봇산업협회, 미래형 일자리 창출 주도할 ‘선도 SC’에 선정
김원정 기자|sanup20@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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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봇산업협회, 미래형 일자리 창출 주도할 ‘선도 SC’에 선정

4차 산업혁명에 부응할 현장밀착형 로봇 전문인력 양성

기사입력 2017-05-27 05:3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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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봇산업협회, 미래형 일자리 창출 주도할 ‘선도 SC’에 선정
한국로봇산업협회 조영훈 이사

[산업일보]
한국로봇산업협회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적합한 인재 양성의 역할을 수행할 ‘선도 SC(Sector Council)'로 선정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2003년부터 기업, 학계, 전문 연구기관 등으로 구성된 민간 주도의 인적자원개발 협의기구인 SC를 산업별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산업 특화 인력 양성 및 인력 수요 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선도 SC를 추가적으로 선정하고 있다.

한국로봇산업협회는 2009년에 로봇 SC로 지정돼 다양한 인력사업을 수행해왔다. 올해 선도 SC 선정은 로봇이 유일하며 지난해에 지정된 반도체, 조선에 이어 3번째다.

로봇 SC는 선정된 이후 지난해까지 인력 수급 미스 매칭 해소를 위해 산·학·연 협의체 운영, 로봇 인력수급 및 교육훈련 수요 분석,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선도 SC로 선정된 한국로봇산업협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전문 로봇 인력 양성 및 미래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현장 밀착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한국로봇산업협회는 ▲ 현장 소통 기반의 현실적인 인력 이슈 발굴 및 해소를 위한 지역·로봇품목·고등교육기관 등 특정 이슈별 미니 협의체를 구성 및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 미래형 인력수요 대응을 위한 기존 인력 수·공급 실태 조사와 전문 위원을 연계한 심층 조사․분석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 인력 수급 미스매치를 완화시키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구인구직 매칭 시스템을 구축하고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 창의적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및 의료기기 SC와 연계해 공동으로 인력 양성 이슈를 발굴하고 융·복합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예정이다. ▲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서 기업, 학교, 연구소 네트워크 행사 오픈 팩토리랩을 개최하고 공학교육혁신센터와 연계 사업도 추진키로 했다.

한국로봇산업협회 조영훈 이사는 “로봇 분야의 선도 SC 원년인 올해에는 커넥트 SC를 모토로 모든 로봇 인재가 SC로 연결되는 네트워크형 사업을 추진하고 2018년부터는 SC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가 매칭되고 융합하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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