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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ICT 사업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최시영 기자|magmacsy@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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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ICT 사업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020년까지 목표치 달성을 위해 관련 분야 빠른 성장 예상돼

기사입력 2017-05-25 09: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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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ICT 사업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산업일보]
디지털 경제사회지수가 28개 EU 국가 중 하위권인 그리스가 2020년까지 EU 측에서 제시한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해 ICT 구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EU 디지털 진행 보고서에 의하면 ▲연결성 ▲인적 자원 ▲인터넷 활용 ▲디지털 기술의 비즈니스 접목 ▲디지털 공공서비스를 기준으로 점수를 매겼을 때 그리스의 디지털 경제사회지수는 EU 28개국 중 26위로 하위권을 차지했다. 그리스는 주요 5개 항목에서 모두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지만 특히 ‘공공서비스’와 ‘연결성’ 분야에서는 전년동기대비 순위가 하락했다.

KOTRA 아테네 무역관에 따르면 EU는 디지털 성장전략의 정식 명칭을 ‘디지털 아젠다’로 하고 2014~2020년까지 유럽 디지털 단일시장 완성을 목표로 정했다. 그리스는 디지털화가 집중적으로 필요한 ‘Convergent’ 그룹에 포함돼 EU측에서 제시한 디지털 성장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 EU는 디지털 분야에서 해외기관과 연구 협력 및 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하는Horizon 2020(이하 H2020)을 구성했다.

H2020 프로그램에는 총 460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공동연구에 대한 진행 파트너는 대부분 EU 기관으로 이뤄져 있으며 비유럽국가로는 일본, 중국, 브라질, 한국이 선정됐다. EU는 한국과 5G,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컴퓨팅 등 3개 분야를 선정해 공동으로 연구하고 정보 공유를 내년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그리스 정부는 2020년까지 목표 달성을 위해 2015년 6월 국가 브로드밴드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5월에는 ICT 분야 투자, 신규 정책 도입, 프로젝트 디자인, 모니터링 및 구축의 모든 분야를 총괄할 부서를 구축했다.

KOTRA 아테네 무역관 측은 “그리스 정부는 EU 측에서 제시한 목표를 2020년까지 달성하기 위해 ICT 분야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관련 시장이 탄력을 받아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ICT 분야에서는 한국 기업이 기술력으로 현지 기업들에도 인지도가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 기업이 현지 프로젝트에 직접 참가하기보다는 관련 분야에 대해 유망한 현지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것이 적합하다”며 “특히 그리스는 대인 관계와 인맥이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현지 주요 정부 부처 담당자, 현지 시스템을 인지하는 현지 기업 파트너사의 도움이 유용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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