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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건설기계 시장, 경기 회복으로 성장 기대돼

성공적 진출 위해선 장기적 마케팅 전략 필요

미국 건설기계 시장, 경기 회복으로 성장 기대돼


[산업일보]
미국의 건설기계 시장이 경기를 회복하면서 향후 5년간 성장이 기대되며 수입 또한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Ibisworld는 미국 건설기계 시장 규모는 지난 3월을 기준으로 총 347억 달러를 기록했고 건설시장 규모는 1조2천183억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KOTRA 시카고 무역관에 따르면 미국 건설기계 시장은 미국 제조사 캐터필러와 Deere&Company가 각각 전체 시장의 14%와 12.3%를 차지하고 있으며 기타 주요 업체로 꼽히는 Terex는 5%를 밑도는 시장점유율을 갖고 있는 등 낮은 시장집중도를 나타내고 있다.

때문에 주요 기업들은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인수 및 합병(이하 M&A) ▲본사 이전 ▲A/S 개선을 시행하고 있다. M&A의 경우 2013년 Caterpillar의 채굴기계업체 인수와 같은 해에 CNH와 Fiat Industrial의 합병 등이 있었다. 주요 기업들의 이러한 전략적 M&A는 앞으로도 자주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중장비 업체인 Caterpillar Inc는 본사를 이전한다. 90여 년간 생산시설 인근에 위치해 있던 일리노이 주 피오리아에서 시카고 근교 디어틸드로의 본사 이전을 올해 초 결정했다.

가장 가깝게 위치한 딜러가 필요한 부품을 당일 또는 영업일 1일 내로 조달하지 못하는 경우 해당 부품을 무료로 제공하는 John Deere의 ‘Big Parts Promise’, 라스베이거스에 최근 제품수리 시설까지 갖춘 21만5천ft² 부품센터를 열고 올해 안에 아틀란타에 31만6천ft² 규모의 부품센터를 추가로 열 계획인 JLG, 주문 24시간 내 부품 배달을 보증하는 Volvo 건설기계 등이 A/S를 개선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KOTRA 시카고 무역관 측은 “미국 건설기계 시장은 업체 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관련 미국 전시회 참가를 통한 업계 관계자와의 네트워킹 및 관련 협회 자료 모니터링 등으로 트렌드에 맞는 기술 확보와 제품 개발은 필수”라고 말했다.

이어 “브랜드 인지도가 없는 신규 업체가 진출하기 어려운 시장이고 단기간 내 마케팅 성과를 보기 힘든 산업이라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한다”며 “특히 국내 중소기업이 다수 진출해 있는 미국 건설기계 부품 시장은 수주로 이어지는 계약 절차만 수년에 걸쳐 진행되므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꾸준하고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진행해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시영 기자 magmacsy@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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