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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친환경원천기술 외투기업 포레시아와 협력 추진

200개 일자리창출, 총 6천800만 달러 투자 유치

기사입력 2017-05-19 16:11:01
[산업일보]
세계 최초 친환경 자동차 배기가스 저감 및 연비향상기술 상용화 연구소가 경기도 용인에 들어선다.

프랑스의 원천기술과 한국의 상용화 양산기술의 융합으로 세계 최초의 신기술 개발이 추진된다는 점에서 주목을 끈 ‘포레시아’의 한국통합 본사 및 글로벌 친환경기술 연구소가 문을 여는 것이다.

특히 기업 상생을 모토로 투자유치가 수출로 연결되는 ‘경기도 투자유치 4.0’의 모범적인 사례이자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미세먼지 저감의 실마리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경기도와 포레시아 코리아는 19일 오전 용인시 상현동에서 한국 통합 본사 사옥 및 연구소 준공식을 열고 포레시아와 도내 14개 협력사의 원천기술 첫 상용화 협력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사와 통합연구소는 450억 원(총 계획 6천800만 달러)을 투자해 국내에 분산돼 있던 배기, 시트, 인테리어 사업부와 연구기능을 통합하고, 차세대 자동차 배기가스 저감 및 연비향상 융합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금은 포레시아가 국내에서 발생한 이익금을 재투자하는 것이다.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을 유치한 뒤 해당 기업의 부품을 국내 중소기업에서 생산해 해외로 수출하는 이른바 ‘투자유치 4.0’의 대표적인 사례로 손꼽힌다. 이와 함께 포레시아가 개발할 친환경 차세대 배기가스 저감 및 연비향상기술 상용화연구는 세계 최초로 추진되는 것으로 한국에서 진행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ASDS(Ammonia Storage & Delivery System)라 명명된 신기술은 기존의 액체형 배기가스 저감 물질(요소수)을 기화형으로 대체해 저감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것이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미세먼지와 산성비의 주요원인이 되는 자동차 배기가스의 질소산화물(NOx)을 최대 100%까지 감소시킬 수 있어 차세대 친환경 배기가스 저감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현대기아자동차가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장착을 계획하고 있다. 폭스바겐 연비조작 사태 이후 한국자동차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포레시아-협력업체간의 상생협약은 포레시아의 ASDS 기술 외에 가솔린 엔진 연비향상기술 등의 상용화기술 개발에 도내 기업 14개 사가 참여하고 있다. 패트릭 콜러 포레시아 그룹 회장은 “오늘 준공식은 한국 시장은 물론 한국 자동차 업계와의 파트너십에 대한 포레시아의 확고한 의지를 상징한다”고 말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포레시아가 국내 이익금을 재투자해 자체 원천기술의 상용화기술개발을 도내 중소기업과 함께 추진해 기업 상생협력, 일자리 창출을 하는 모범적인 대표 사례”라고 평가했다.
김민솔 기자 mskim@kidd.co.kr

산업2부 김민솔 기자입니다. 미래부 정책 및 3D 프린터, IT, 소재분야 특화된 뉴스를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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