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뉴스] 스마트팩토리와 세이프티, 그리고 시큐리티
필츠, 자동화 제어기능에 안전 제어 기능까지 더해진 다양한 솔루션 제시
[산업일보]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관련한 뉴스가 연일 보도되고 있다. 이 같은 트렌드는 제조현장까지 변화를 이끌고 있다. 생산 현장이 한층 더 똑똑해지고 있는 것이다. 국내 일부 공장에서는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해 사람의 실수를 최소화하고 현장 위험을 개선하는 스마트 세이프티 안전활동을 추진,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안정적인 조업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자동화기술 전문기업 필츠(PILZ) 역시 스마트팩토리가 세이프티 기반으로 어떻게 연결고리를 형성하고 형성되는지, 필요한 요소들은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을 꾸준히 해왔다. 필츠의 가장 큰 기업 이념은 'Spirit Of Safety'와 세이프티와 연결한 자동화 기술이다. 안전에 대한 요소는 필츠가 절대 놓칠 수 없는 항목이다.
장비의 위험 요소를 분석한 후 보완법을 제공하는 ‘컨설팅 서비스’, 안전전문가를 양성하는 ‘CMSE(국제 공인 기계류 안전 전문가 과정)’ 등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필츠가 최근 양재 더케이 호텔에서 안전 세미나를 개최해 최근 제조업 환경에 맞춘 안전 정보를 제공했다.
최근 물리적 네트워크 기술과 소프트웨어 기술이 발전됨에 따라 필츠는 인간의 안전, 모듈생산 시스템, 보안 등 3가지 형태를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기계로부터 사람의 안전을 생각하고 보호하는 부분이 세이프티라면 생산성을 유지하기 위한 외부로부터의 보안, 즉 공장레벨의 안전도를 가늠하는 것이 시큐리티다. 과거에는 하드웨어적인 요소가 더 부각됐지만 최근의 생산현장에서는 하드웨어의 포션은 줄고, 소프트웨어의 범위가 확장되면서 시큐리티 부분이 강조되고 있다. 또한 공정이 복잡해지면서 위험한 환경에 노출되는만큼 현장에서의 관리 효율성을 위한 변화의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이 날 세미나에서 필츠 최민석 이사는 변화하고 있는 안전 유형에 대해 소개하면서 “현재까지는 설비·장치를 완전히 정지시켜 위험에서 탈피한 ‘정적안전’이었다면, 최근에는 무빙 속도를 늦춰 유연하게 극복하는 ‘동적안전’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셧다운으로 인한 생산성 감소가 야기 시킨 변화라 할 수 있다.
자동화와 안전이 융합되고, 소프트웨어의 범위가 늘어나면서 보안이 강조되고 있다는 최 이사는 “안전과 보안의 경계가 점차 모호해지면서 향후 안전·보안이 융합돼 사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날 필츠는 스마트팩토리의 보안이 부각되고 있는 현 제조업계 상황에 맞춰 자동화 제어기능에 안전 제어 기능까지 더해진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FA, 로봇, 스마트팩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