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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 어린이 장난감 사고 가정에서 많이 발생

전체 중 가정에서 발생 비율 68%로 가장 높아

기사입력 2017-05-19 06:09:16
[산업일보]
어린이 장난감 안전사고가 대부분 가정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안전처는 가정의 달인 이번 달 어린이 장난감 구매가 늘어나면서 이를 사용하는 어린이들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3년간 14세 이하 어린이 장난감 안전사고는 총 4천336건으로 연평균 1천445건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장소별로 살펴보면 가정에서 68%, 여가 및 문화 놀이시설에서 12%, 도로 및 인도 6%, 교육시설 5% 순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일반 완구류에 의한 사고가 72%로 가장 높았고 놀이 및 액세서리류가 15%, 블록 및 조립 완구류 11%, 휴대용 게임용구류 2% 순으로 발생했다.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원인 중 물리적인 충격이 50%로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고 식품 및 이물질이 42%, 제품관련이 7%를 차지했다. 또한 머리 및 얼굴이 가장 많이 다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세 이하의 어린이는 사물에 대한 호기심이 커 관심을 소홀히 하면 작은 완구 및 부품을 입이나 코로 넣어 장난감에 끼는 사고가 많이 발생한다. 일례로 지난해 6월 충남에서는 2살의 남자 어린이가 플라스틱 구슬을 갖고 놀다 코에 들어가 병원 응급실에 실려 갔고, 같은 해 7월에는 전북에서 3살의 남자 어린이가 장난감 현미경에 왼쪽 집게손가락이 끼어 부상을 입은 사례가 있었다.

국민안전처 조덕진 안전기획과장은 “어린이 장난감 안전사고가 가정이나 놀이시설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환경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장난감 구입 시 연령에 맞는 장난감을 선택하고 KC 마크, 안전·경고 문구, 사용상 주의사항 등을 꼼꼼히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민솔 기자 mskim@kidd.co.kr

산업2부 김민솔 기자입니다. 미래부 정책 및 3D 프린터, IT, 소재분야 특화된 뉴스를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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