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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풍부한 전문 소프트웨어 인재, SW산업 경쟁력으로 부상

소프트웨어 인력, 인도 900만 명 한국 25만 명으로 극명한 차이 보여

인도의 풍부한 전문 소프트웨어 인재, SW산업 경쟁력으로 부상


[산업일보]
모든 것이 연결되는 사물인터넷 사회로 진입할수록 IT기기에 생명력을 불러일으키는 소프트웨어는 그 가치가 더욱 강조되고 있다. 한국은 IT강국의 면모를 보이며 나름 선두를 달리고 있기는 하지만 차세대 정보통신분야를 이끌어갈 인프라나 인재들이 부족한 상황이다.

반면, 인도는 20세기 후반부터 공과대학 및 대학원을 중심으로 전문 인력 양성에 주력해 온 결과, 현재 매년 40만 명 이상의 인재들이 배출되고 있으며 인도 내에 직·간접적으로 약 900만 명의 소프트웨어 관련 인력이 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 집계 결과, 2015년도 한국 소프트웨어 총 인력이 약 25만 명인 것에 비하면 그 차이가 엄청난 것을 알 수 있다.

인도 SW산업은 인도 경제의 중추적 산업으로 전 세계 곳곳에서 성장을 이룩하고 있다. 인도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기업연합(NASSCOM)에 따르면, 제조업과 기타 서비스 산업이 급성장한 지금에 이르러서도 인도 소프트웨어 산업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3% 이상인 1천470억 달러(약 160조 원)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KPIT 이규진 한국 지사장은 인도가 소프트웨어 산업에 있어 높은 경쟁력을 보유할 수 있는 요인으로 ‘풍부한 양질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와 ‘태생적인 거대한 인도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들어 설명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에 따르면, 인도인들은 IT산업의 최대 주역인 미국과 같은 서구를 중심으로 인도인 네트워크(NRI Network)를 구축하고 있으며 미국에서 최대 이민 집단을 형성한 인도인들은 실리콘밸리에서 신생기업 출범의 1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PIT 이규진 한국 지사장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성공한 인도인들이 미국 소재 다국적 기업에서 최고기술경영진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다 보니 자연스레 인도 SW기업에 유대감이 높아 소프트웨어를 아웃소싱할 때, 적극적으로 인도 기업들을 활용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인도 소프트웨어 회사들 또한 해외시장에 개발센터와 영업지사를 구축해 글로벌 고객을 지원할 수 있는 비즈니스모델을 만든 결과, 인도 소프트웨어 산업의 매출 80% 이상이 해외에서 나오는 글로벌 비즈니스로 이어지고 있다”며 인도 소프트웨어 산업의 현황을 전했다.
강은영 기자 qboom@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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