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지멘스PLM이 자사의 소프트웨어를 동부대우전자의 제품설계단계에 적용해 혁신을 유도하고 있다.
동부대우전자는 기존의 CAD 시스템을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의 대표 CAD/CAM/CAE 통합 솔루션인 NX로 교체해 도입함으로써, 다양한 설계방식을 적용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설계품질을 향상하고 제품개발기간을 단축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부대우전자는 최근 전자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첨단 종합 전자회사로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번 NX 도입은 고효율·친환경·스마트 가전분야로 제품을 고도화하고, 의료기기, 사무용기기, 주방기기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자 하는 동부대우전자의 사업 방향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동부대우전자 기술전략팀 이승갑 전문연구원은 “동부대우전자는 종합 전자회사로서 제품 라인을 더욱 확장해 나감에 따라, 보다 스마트한 제품을 빠르게 시장에 선보일 수 있는 설계 환경이 필요했다”며,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가 제공하는 최적의 설계 및 데이터 관리 환경을 통해, 제품 설계에 변혁을 가져옴으로써 동부대우전자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제품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코리아의 한일 대표이사는 “오늘날 제품이 보다 스마트해지고 복잡해짐에 따라 제품 설계 경쟁력은 바로 제품 경쟁력으로 이어진다. 따라서 최적화된 설계 프로세스가 매우 중요하다”고 전제한 뒤,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는 국내외 다양한 산업과 고객으로부터 축적된 CAD 시스템 구축 역량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동부 대우 전자가 제품 설계 및 개발 역량을 향상시키도록 돕고, 세계 탑 종합 전자회사로 도약하고자 하는 동부전자의 비전 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