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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난성, 자유무역구로 정식 출범해

외국기업 대한 혜택 확대로 진출 용이해질 전망

기사입력 2017-04-22 11:27:14
허난성, 자유무역구로 정식 출범해


[산업일보]
중국 허난성이 이번 달 자유무역구로 정식 출범하는 가운데 정저우와 카이펑, 뤄양 등 3개 권역이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번 허난성 자유무역구 출범에 따라 향후 중국의 자유무역구가 확대될지에 대해 수출기업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KOTRA 정저우 무역관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중국 국무원은 ‘중국 자유무역실험구 전체 방안’을 발표했다. 이 방안에 의하면 허난성 자유무역실험구는 새로운 차원에서 개혁 강화를 통해 개방을 확대하고 일대일로 정책 건설을 추진하기 위한 조치가 담겨있다.

허난성은 중국 중서부 최대 시장으로 손꼽힌다. 성도인 정저우는 소비수준이 높고 글로벌 기업과의 분업체계가 잘 마련돼 있다. 이를 바탕으로 허난성은 수출입 총액을 기준으로 봤을 때 중부지역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허난성은 우수한 교통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허난성의 자유무역지구의 핵심 거점인 정저우 시는 중국에서 전략적으로 추진 중인 도시화계획인 양형삼종 전략의 중심지인 베이징-하얼빈, 베이징-광동성의 교차점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우수하다.

아울러 신정종합보세구, 허난보세물류센터, 수출가공구, 중국국제육강 등 수출입 시 세제 및 통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구역이 다수 포진돼 있다.

한편, 허난성에서 실시되는 자유무역실험구 혜택은 ▲제도 편의성 제고 ▲대외자본유입 및 유출제한 완화다. 제도 편의성 제고는 중국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인터넷과 행정시스템 결합정책’의 일환으로 인터넷 민원서비스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즉, 인터넷을 통해 기업신청 등록과 서류 수리, 증명서 발급 등 전 과정이 전자화될 전망이다.

또한 대외자본유입 및 유출제한 완화로 외상투자를 위한 조건 및 제한을 최소화하며 자유무역구로 국제기구와 조직, 금융기업 본사, 지역본부 등의 입주를 독려하고 있다.

KOTRA 정저우 무역관 측은 “허난성 자유무역실험구 규획 당시 중요 전략은 남북을 관통하고 동서를 연결하는 현대식 종합교통허브로 건설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유무역구 출범을 계기로 외국기업이 허난성 진출 시 획득할 수 있는 혜택이 확대돼 해외수입제품의 허난성 진출이 더욱 용이해질 전망”이라며 “자유무역실험구 내 한중 합작 여행사 설립이 가능함에 따라 한국 여행업계의 중국 진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고 밝혔다.
최시영 기자 magmacsy@kidd.co.kr

안녕하세요. 드론과 소재산업, 중소기업 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산업1부 최시영 기자입니다. 정확한 팩트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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