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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 2017] 미래 자동차 산업, ‘라이드 쉐어링’이 뜬다

첸 리우 Venable LLP 선임 고문, “2040년에 전기차가 전 세계 신차판매 35% 차지할 것”

[서울모터쇼 2017] 미래 자동차 산업, ‘라이드 쉐어링’이 뜬다
Venable LLP 첸 리우(Chan D. Lieu) 선임고문


[산업일보]
지난 31일 개막해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는 ‘서울모터쇼 2017’에는 약 65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울모터쇼는 명실공히 국내 최대 자동차 전시회로 평가받고 있는만큼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자동차의 미래를 여는 혁신과 열정’을 주제로 진행된 국제 컨퍼런스에서는 산학연 관계자 및 학생 약 1천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날 행사에는 기조연설자로 나선 스탠포드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이자 前 스탠포드 자동차연구센터장 ‘스벤 베이커(Sven A. Beiker)’를 비롯해 前 미국도로교통안전국(NHTSA) 정책·전략기획 이사이자 Venable LLP 선임고문 ‘첸 리우(Chan D. Lieu)’, UCLA 기계공학과 교수 ‘데니스 홍(Dennis Hong)’ 등 국내외 자동차산업 전문가 6명이 발표자로 나섰다.

자동차의 안전, 지속가능성, 편의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 첸 리우 선임고문은 “2015년 미국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3만5천92명에 달했고, 교통사고의 94%가 운전자 과실로 인해 발생하고 있다”며 주요 자동차업체들은 이에 대한 대안으로 2022년까지 고도의 자율주행차량을 개발할 것이고, 관련 정책도 마련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유럽의 높은 유류세 및 중국 대기오염문제 등으로 인해 유럽에서는 2021년, 중국에서는 2025년에 전기차가 내연기관차만큼의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한 첸 리우 선임고문은 “2040년에는 전기차가 전 세계 신차판매의 35%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향후 미래 자동차 산업을 비디오 스토어 기업에 빗대어 분석하기도 했다. 그는 “업계 절대 강자였던 블록버스터(Blockbuster)는 월 정액제 서비스로 모든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넷플릭스(Netflix)의 출현으로 위협을 받았다”며 향후 자동차 산업도 이와 마찬가지로 전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챈 리우 선임고문은 캐딜락 사가 제공하고 있는 '북 바이 캐딜락(Book by Cadillac)'을 예시로 들며 설명했다. 북 바이 캐딜락은 매월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캐딜락 사에서 제공하는 모든 차량을 필요한 기간만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챈 리우 선임고문은 “가까운 미래에는 차량을 소유했을 경우 발생하는 차량유지비, 보험비 등에 신경 쓸 필요가 없는 라이드 쉐어링이 크게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챈 리우 선임고문은 “2027년 경 자율주행차 공유 서비스의 운행비용이 개인소유 세단의 운행비용보다 더 저렴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이러한 자율주행차, 전기차, 차량공유 서비스가 선순환 관계를 구축할 것이고 향후 운송의 패러다임을 바꿔나갈 것”이라고 전하며 발표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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