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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제작 스타트업, 시리즈B 펀딩 통해 3천만 달러 투자유치

[산업일보]
STEM 교육용 툴과 로봇 플랫폼 등을 제작하는 스타트업 메이크블록(Makeblock)이 3천만 달러 상당의 시리즈B 라운드 자금조달을 완료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에볼루션 미디어 차이나(EMC: Evolution Media China)와 선전캐피탈그룹(Shenzhen Capital Group) 등의 주도로 진행된 이번 펀딩 성공으로 회사의 밸류에이션은 2억 달러에 이르게 됐다. 메이크블록은 이번 펀딩을 통해 신규 시장 확장은 물론 제품개발군 확대, STEM 교육용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제품 애호가들과 아동, 강사진에 필요한 커리큘럼 자료 등 다양한 제품 개발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2011년 태동한 메이크블록(법인체 설립은 2013년)은 DIY 방식의 로봇 제작은 물론 STEM 학습자와 교육가, 이를 취미로 삼는 소비자와 메이커 등을 상대로 프로그래밍 학습플랫폼 등을 개발하는 업체다. 500개 이상의 기계부품과 사용이 간편한 전자모듈, 그래픽 프로그래밍 소프트웨어, 이외 아이디어를 현실화시키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전 세계 140여개국에 걸쳐 100만명이 넘는 교육가와 학생, 메이커들이 메이커블록 제품에 커다란 호응을 보였으며 그 수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 메이크블록은 기술수준에 상관 없이 모두가 로봇제작을 즐길 수 있게 관련 제품을 제공하는 차별화된 세계적 수준의 로봇제작 전문업체 중 하나다.

메이크블록은 베이징과 홍콩, 북미, 일본, 네덜란드에 신규 사무소를 오픈하며 전 세계 곳곳에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메이크블록 제품은 140개국 이상에 걸쳐 1천600개 유통채널 파트너와 2만개의 학교 및 교육기관이 교육용 커리큘럼으로 활용하고 있다.

실제 메이크블록은 2016년 이후부터 상당한 성장세를 연출하며 직원수는 300명 이상으로 늘어났다. 메이크블록은 이번 펀딩을 통해 STEM 교육 유통과 글로벌 사업의 확장은 물론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등과 최근 협력 기반으로 구축한 신규 이니셔티브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추가 투자가 가능해졌다. 메이크블록은 또 몇 개월 후 유통망 확장을 통해 반스 앤 노블 및 소프트뱅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함으로써 메이크블록 제품이 이용 가능한 매장 수를 전 세계에 걸쳐 더욱 늘릴 계획이다.

메이크블록은 이번 펀딩 성공으로 올 해 후반 개최 예정인 제1차 연례 로봇 경진대회 준비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메이크블록 플랫폼을 이용해 창의적 프로젝트를 놓고 경쟁을 벌이게 된다. 이 대회는 또 리커창 총리가 지난 해 발표한 "제13차 5개년 계획"의 교육분야 발전안을 지원하는 기능을 맡고 있다.

메이크블록의 모듈형 STEM 드론제품인 에어블록(Airblock)은 지난 해 12월 킥스타터를 통해 83만 달러의 투자자금을 조달하는 데 성공했다. 이 제품은 올 해 5월부터 소매지점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킥스타터를 통해 3월 공개된 뉴런(Neuron) 제품은 불과 12시간도 안 돼 10만 달러의 투자금을 모으는 데 성공했다. 뉴런은 오픈엔드형 기기 조립에 필요한 프로그램형 전자 블록 플랫폼이다.
김우겸 기자 kyeom@kidd.co.kr

국제산업부 김우겸 기자입니다. 독일과 미국 등지의 산업현안 이슈들을 정확하면서도 신속히 보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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