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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5G 시장 관심 고조
최시영 기자|magmacsy@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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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5G 시장 관심 고조

기술 韓·日 앞서 있으나 中·佛·美·英 수혜국

기사입력 2017-02-22 10:3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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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5G 시장 관심 고조


[산업일보]
프랑스의 5G 시장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5G는 한국과 일본이 기술은 앞서 있으나 중국·미국·프랑스·영국이 최대 수혜국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KOTRA 파리 무역관에 따르면 영국 시장조사기관 IHS Markit이 전문가 및 결정권자 3천500여 명에 대해 설문 및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이 내년 평창 올림픽을 위한 5G 국제표준규격 채택 경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5G가 세계 경제에 엄청난 경제효과를 가져다줄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프랑스 유력 경제지는 ‘경제 모든 분야에 물을 공급해줄 5G의 미친 숫자’라는 제하의 분석 기사를 게재해 5G 시장이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초미의 관심사로 부각됐다. 지난 16일 레제코는 IHS Markit이 전망한 2035년 5G의 세계 경제 성장 효과가 지난해 미국의 내수 규모와 맞먹고 중국, 일본, 독일, 영국 및 프랑스 5개 국의 내수를 합한 것보다도 더 클 정도로 엄청난 것이라고 보도했다.

IHS Markit은 5G의 2035년 세계 경제 효과는 12조3천억 달러이며 거의 모든 분야에서 크고 작은 경제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밝혔다. 가장 큰 경제 효과를 얻게 될 분야는 공산품 제조업으로 전체의 27.3%다.

또한 5G는 2035년에 베이징의 인구에 버금가는 2천200만 명의 고용 창출 효과와 더불어 인도의 GDP에 버금가는 3조5천억 달러의 소득 증대 효과도 가져다 줄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로서는 한국과 일본이 5G에 있어서 세계에서 가장 앞선 선두주자이며 유럽에서는 핀란드 및 스웨덴이 앞서가고 있다. 특히 내년 한국 평창 올림픽은 세계 최초의 5G 실험장이 될 것이다.

프랑스는 4G 인프라 구축 투자로 5G 투자 여력이 크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IHS Markit이 설문 조사한 유럽인 기술전문가 및 의사결정권자 3천500여 명 가운데 85%는 5G가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KOTRA 파리 무역관 측은 “2019년 말쯤 상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5G는 미래 이동통신의 결정판과도 같은 최첨단 기술력을 갖추기 위한 세계 통신 강대국들의 치열한 기술 경쟁, 국제이동통신 표준화 경쟁 및 협력 무대가 되고 있다”며 “승자는 IoT, 자율주행차 및 VR 등 미래 먹거리 산업 선점 및 모바일 네트워크 생태계 조성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창조 경제의 리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장 직접적인 수혜를 받게 될 업체들은 5G 투자 초기의 기지국과 중계기 업체들, 투자 말기의 통신서비스 업체들, 그 다음 단계의 모바일백홀과 전송 장비 업체들이 각광을 받게 될 것”이라며 “주요 경쟁국들은 현재로서 일본·미국·핀란드·스웨덴·독일 등이며 2~3년 후에는 중국·영국·프랑스·이탈리아 등이 경쟁 또는 협력 대열에 가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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