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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 FA시스템 사용자 편의 향상시킨다

‘FA기술상담센터’ 3월 2일 개소

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 FA시스템 사용자 편의 향상시킨다
(왼쪽부터) 이타미 신지 부사장, 김형묵 사장, 박주영 그룹장


[산업일보]
제조현장에서 FA시스템의 활용도가 나날이 높아져가는 가운데 현장에서 시스템을 사용하는 이들의 제조사에 대한 문의도 계속해서 늘어가고 있다. 그러나, 상당수의 업체들이 이에 대해 아직까지 이해도가 낮아 자사에 공급된 시스템을 제조한 업체에 대해 문의를 하게 되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이러한 문의에 대한 전문 인력을 보유하기 보다는 영업사원의 개인기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아 심도있는 문의 및 대안제시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이 사실이다.

‘스마트팩토리’개념이 언급되기 전부터 'e-F@ctory'라는 개념으로 생산현장의 스마트화를 추진해 왔던 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이하 MEAK)는 이러한 동종업계의 고민을 해결하는 한편 사용자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FA기술상담센터’를 3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14일 MEAK본사에서 개최된 ‘FA기술상담센터’개설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김형묵 사장은 “FA기기의 수요가 커지면서 기존에 영업분야에서 전담했던 상담의 건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며, “상담센터를 개설하고 전문상담사가 상주함에 따라 영업인력의 외부활동에 제약을 발생시키지 않으면서 고객요구에 대응하는 것이 센터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기술상담센터에서 전문적으로 기술상담을 진행해 영업조직과의 연계활동 통한 고객만족도 향상과 부가가치 창출을 지향한다”고 언급했다.

FA기술상담센터를 담당하는 박주영 그룹장의 설명에 의하면 센터는 상담사 14명을 포함한 총 21명 인원이 상주하며, 초대졸 이상의 전공자들을 대상으로 6개월 이상의 교육을 진행했다. 주로 PLC, HMI, Servo, Inverter 등 제품에 대한 기술상담 위주로 운영된다.

특히, 과거의 상담내역을 수집해 만든 상담 DB를 활용해 상담사들이 제품형명을 입력하면 제품정보가 팝업으로 뜨게 돼 좀 더 신속한 문의대응이 가능해졌으며, 향후 웹채팅이나 SNS등 문의 채널을 다양화 할 계획이다.

박 그룹장은 “기존에는 개인의 핸드폰으로 오는 것을 포함해 하루 200통 이상의 기술상담 및 문의가 진행됐는데, 앞으로 상담센터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상담건수는 더 늘어날 것”이라며, “일본의 본사에서는 이미 기술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어 이를 벤치마킹하는 한편, 상담사의 인적구성을 본사보다 더 엄격히 진행해 이 방면에서는 우리가 본사보다 더 우위에 있다”고 언급했다.

“미쓰비시의 제품을 처음 사용하는 신규 고객이나 타사 고객이 문의를 할 경우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FA기술상담센터를 설치했다”고 밝힌 박 그룹장은 “제품에 대한 단순한 설명을 넘어 에너지 세이빙이나 자동화 등 고객이 더 큰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제안해 ‘편리한 미쓰비시'라는 인식을 심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2016년도 판매규모 5천억 원 달성 눈 앞, 식품기계 분야 지속적 공략할 것

이어진 질의응답시간에서는 MEAK의 경영현황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우선 지난해 성과와 올해 목표를 묻는 질문에 대해 김형묵 사장은 “아직 2016년도 회계연도가 끝나지 않았다”고 전제한 뒤, “하반기에 FA분야에 많은 투자가 이어지면서 판매규모가 5천억 원을 넘는 등 최고의 성적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2017년도는 2016년 이후 진행된 대형 프로젝트들이 어떻게 진행될지 여부에 대해 예측하기 어렵다”면서도, “일반시장은 지난해에 비해 호전되지는 않겠지만 반도체 분야 등은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MEAK에서도 e-F@ctory 등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스마트팩토리 기술의 현장 접목에 대해 김 사장은 “산업부분에 걸쳐서 제조현장의 IT화는 활발히 진행되고 있지만 스마트팩토리는 비용 부담이 크기 때문에 모든 부분을 적용할 필요는 없다”고 선을 그은 뒤, “중소기업의 경우 최신의 기술을 도입하기 보다는 기업의 특성과 과제에 맞는 도입이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한편, 재작년 취임한 뒤 언급했던 식품기계분야 강화에 대한 질문에 대해 김 사장은 “별도 의 영업조직을 만들어 제어 뿐 아니라 다른 분야까지 한꺼번에 운영하고 있다”고 밝힌 뒤, “한국 식품포장기계산업의 발전에 맞춰 제품소개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판매물량도 2016년도에는 2015년에 비해 30%가량 성장했다”고 말해 이 분야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고 있음을 드러냈다.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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