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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 통계에 기술발전·산업환경 변화 반영키로

[산업일보]
수출입통계 품목분류에 널리 사용되는 HS 코드는 WCO(세계관세기구)에서 관세부과를 목적으로 제정한 것으로 무역통계 분석 활용에는 다소 어려움

이에 따라 우리나라 산업정책에 적합한 품목분류를 통해 정책집행 및 경제분석 등의 활용을 목적으로 1988년 산업자원부(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MTI 기준 수출입 품목 분류체계를 최초 작성

변화하는 산업환경에 맞춰 ’01년 대폭 개편 후, ’08년 IT산업 품목분류체계 조정 등, 신규 물품에 대한 미세 조정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출입분석을 위한 MTI 코드 기준을 2017년 1월부터 개정해, ’17.2.1일 수출입동향 보도자료를 통해 반영할 예정이다.

이번 개정은 15년만에 이루어진 대대적 개편작업으로 ▲주력산업내 세부품목 조정 ▲유망소비재 MTI 체계 산입 ▲신성장동력산업 수출 지표 개발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또한 기술발전, 산업환경 변화에 따라 13대 주력품목을 조정했다. 수출시장 확대에 따라 OLED, 전기자동차, 건조기 등에 신규 MTI코드를 부여했고,산업환경 변화에 따라 내연기관(일반기계→자동차부품), 탄소섬유(화학제품→섬유류), 트랙터(수송기계→경작기계) 등의 분류를 조정했다. 생활환경 변화에 따라 대용량 세탁기를 산업용 섬유기계(일반기계)에서 세탁기(가전제품)로 조정했다.

수출의 질적 지표로 활용되는 5대 유망소비재를 MTI코드 체계내로 산입했다. 지난해 5월부터 수출입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하던 5대 유망소비재를 MTI 체계안으로 산입, MTI 품목과 5대 유망소비재 분류 기준을 일치시켜 통계의 일관성을 높이고, 무역협회 무역통계사이트에서 5대 유망소비재 수출실적 확인을 가능토록해 통계의 활용성을 높였다.

에너지신산업, 차세대 반도체, 첨단 신소재 등 12대 신산업 중 수출입 집계가 가능한 9개 산업의 수출실적을 분기별로 발표, 수출지표를 활용 가능토록 개발했다.

이 외에도 무역협회 무역통계사이트를 개선해 기존 우리나라 자체기준인 가공단계별 분류기준을 국제기준인 BEC코드로 통일, 성질별 수출의 국제비교가 가능토록 개편했다.

개정안에서 주력수출 품목의 분류 기준 변경에 따른 통계적 왜곡이 발생하지 않도록, 과거 자료도 소급해 품목별 수출증감률의 일관성을 유지토록 했다. 이번 개정안은 MTI체계를 주로 활용하는 각 협단체 등 전문가 의견을 종합해 마련됐으며, 세부 품목 변경 내용 등은 31일 공개되는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 연구보고서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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