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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경기 실사지수, 최근 1년 사이 최저치 기록

전경련 “21개월 연속 기준선 하회해 기업 성장성 하락 우려돼”

기업경기 실사지수, 최근 1년 사이 최저치 기록


[산업일보]
국내 기업들의 성장 동력이 잦아드는 신호가 이곳저곳에서 감지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안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조사 결과, 2월 전망치는 87.7로 12개월 내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망치가 기준선 100을 회복하기는 커녕 한참 밑도는 수준에서 계속 악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전망치뿐만 아니라 1월 기업 실적치(89.2)도 100을 하회했다. 이는 2015년 4월(101.3) 이후 21개월 연속 부진한 기록으로, 기업의 성장성 하락이 우려되는 부분이다.

실제 기업 매출액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큰 변동폭(2008년 23.2% → 2009년 2.0% → 2010년 19.0%)을 보였다가 점차 성장세가 하락해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향후 경기 여건도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민간소비 증가율의 둔화로 내수 침체가 심화될 것으로 보이고 불안정한 국내 상황도 지속되고 있다.

또 미국 트럼프 정부를 비롯해 영국의 하드 브렉시트(Hard Brexit) 선언 등 보호무역이 강화되고 있고 미국 연준(Fed)이 연내 3번의 금리 인상을 예고하는 등 대외적 부진요인이 산재해 있다. 불확실성 속에서 기업들은 투자 등 사업계획을 세우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경련 송원근 본부장은 “새해 들어서도 경기 불확실성이 사라지지 않고 오히려 더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생산과 고용의 주체인 기업의 심리가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데 이는 경제에 빨간불이 켜진 것을 의미한다”고 우려했다.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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