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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코 2017, 참가업체 선택받는 전시회로 자리매김 한다

냉동공조협회 김윤경 차장 “해외수출 인증 세미나 등 풍성한 부대행사 마련”

하프코 2017, 참가업체 선택받는 전시회로 자리매김 한다

[산업일보]
전시회를 찾는 참가업체나 관람객 모두 최근 들어서는 ‘전문화’된 전시회만 찾는 것이 주된 흐름이다. 이는 불경기가 이어지면서 참가업체들이 마케팅 효과가 입증된 전시회에만 참가하면서 ‘선택’과 ‘집중’이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잡았음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분석된다.
올해 3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일산의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제14회 한국 국제 냉난방 공조전(이하 ‘하프코 2017’)’은 이런 관점에서 봤을 때 참가업체와 참관객 모두의 ‘선택’을 받는 전문전시회로 확고하게 자리매김 하고 있다.


‘전문 전시회’ 인식 생기면 참가업체‧관람객의 선택 받는 것은 시간문제

‘하프코’ 전시회는 2013년도부터 금형전문전시회인 ‘인터몰드’, 플라스틱‧고무 전시회인 ‘코플라스’와 함께 전시회를 개최하면서 연관 산업간의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으며, 관람객과 참가업체 모두에게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이 중에서도 하프코는 지난 전시회에서 킨텍스 2전시장을 사용하면서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낮은 곳에서 전시회를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과 참가업체 모두에게 호평을 얻으면서 올해 개최되는 전시회에 대한 기대감을 키워온 바 있다.

올해 전시회는 2만2천580㎡면적의 전시장에 250개 사가 1천200부스 규모로 참가해 지난전시회에 비해 양적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또한, 하프코 2017을 관람하기 위해 24개 국에서 2만 6천여 명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하프코 2017을 주최하는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김윤경 차장은 “제2전시장임에도 전문 전시회라는 인식이 관람객들에게 전달돼서 위치와 상관없이 올 관객은 다 왔다고 본다”며, “인터몰드와 코플라스는 연관성이 높기 때문에 같은 장소에서 같은 장소에서 전시회를 개최하는 것이 효율적이지만, 하프코는 앞의 두 전시회에 비하면 독립적인 산업분야이기 때문에 관람객이 겹치거나 위치 때문에 올 사람이 오지 않거나 하는 일은 없었다”고 평가했다.

김 차장의 이러한 언급은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과 참가업체의 평가와도 맥락을 같이한다. 참가업체 수를 기준으로 했을 때, 하프코 전시회에 한 번이라도 참가했던 업체의 재참가율은 56%에 달하며, 매 회 참가하는 업체도 40%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고무적인 것은 신규 참가업체의 규모다. 산업전시회들이 참가업체 유치에서 느끼는 어려움이 점점 더 커져가고 있지만, 하프코 2017은 전체 참가업체의 40%가 신규 참가업체로 채워져 냉동공조산업분야에서 하프코가 차지하는 비중이 어느 정도인지를 입증했다.

또한, 전시품목별, 국가별로 부스를 배치해 업체 상호견제 및 경쟁을 유도하는 동시에 바이어에 효과적인 미팅동선을 제공하는 등 세세한 부분에도 참가업체와 참관객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지난 전시회에 이어 올해 전시회에도 난방‧보일러 관련 업체도 히트펌프와 산업용 보일러 등을 주력 제품으로 앞세워 참가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과, 레이저 절삭기 관련 업체까지 참가를 신청하는 등 전시품목의 분야의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

다양한 부대행사로 ‘내실있는 전시회’ 명성 유지할 것

하프코 2017, 참가업체 선택받는 전시회로 자리매김 한다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김윤경 차장


산업전시회의 최근 흐름을 살펴보면, 과거 참가업체가 부스를 설치하고 자사의 제품을 전시하는 형태에서 이제는 업계의 최신 기술과 이슈를 다루는 대형 컨퍼런스와 세미나 등도 함께 개최해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형태로 전시회를 구성하는 것이 기본적인 형태로 자리잡고 있다.

하프코 2017 역시 이러한 흐름을 벗어나지 않고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해 관람객들이 냉동공조산업계의 최신 트렌드를 직접 접할 수 있도록 했다.

김 차장은 “현재 냉동공조산업의 핫이슈를 파악해, 다양한 국제행사를 포함한 부대행사를 마련해 참가업체, 참관객들에게 현장감 있는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특히, 냉동공조업체가 해외에 수출을 할 때 반드시 필요한 인증과정에 대해 설명하는 세미나를 개최해 내수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냉동공조업계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전시회에 참가하는 업체들은 일차적으로 마케팅을 염두에 둔다. 그 중에서도 해외업체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은 전시참가업체들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산업전시회 현장에서 해외바이어와의 매칭을 진행하는 것은 생각처럼 쉽게 이어지지 않는 것 또한 현실이다.

이에 대해 김 차장은 “하프코 2017의 경우 국제협력이 활발하게 되고 있는데, 그 이유는 협회 안에 국제협력팀을 따로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언급한 뒤, “중국, 일본, 필리핀, 미국, 러시아 등과 돈독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들과 연계해 협회에서 직접 바이어를 모집한다”고 말했다.

김 차장의 설명에 따르면, 최근 국내 냉동공조시장에 필리핀과 중국이 활발하게 진출을 타진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중국의 경우 이번 하프코 2017에 10부스 규모로 참가하는 업체가 있을 정도로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는데다가 품질까지 좋아지고 있어 국내 업체들의 존립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내 냉동공조시장에 대해 김 차장은 “지난 여름의 폭염 때문에 냉동이나 에어컨 쪽은 유례없는 호황을 누렸고 대형업체들의 선전으로 인해 부품업체들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며, “냉동공조산업은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고 최근에는 시스템 에어컨을 설치해 냉난방산업이 함께 움직이면서 당분간 좋은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하프코 2017에 대해 김 차장은 “무엇보다 참가업체들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많은 신경을 썼다”며, “학회나 세미나 등 각종 부대행사와 국제 행사들을 눈여겨 봐달라”고 주문했다.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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