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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일반기계 ‘보합’, 선박 수주잔량↓

반도체, 디스플레이 주력품목 수출 견인

기사입력 2017-01-05 11:30:46
올해 일반기계 ‘보합’, 선박 수주잔량↓


[산업일보]
반도체·디스플레이·석유화학 등 주력품목의 수요가 개선될 전망이다. 이는 세계 경제와 교역의 성장률 개선과 유가 상승의 무역 여건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다만,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중국의 중간재 자급률 제고 및 해외생산확대 등의 구조적 수출 감소요인의 지속으로 하방리스크는 상존할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자료에 따르면, 올 수출은 전년대비 2.9%인 5천100억 달러, 수입은 7.2%인 4천350억 달러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무역수지 또한 750억 달러의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디스플레이·컴퓨터·무선통신기기 등 IT 제품군과 석유화학·석유제품·철강 등 소재산업군이 수출 증가를 견인할 예정이다.

호조품목은 디스플레이(OLED 수요 확대), 컴퓨터(SSD 수요 확대), 석유제품·석유화학(단가상승, 신증설 설비 가동)이며 양호품목은 반도체(탑재 용량 증가, NAND 생산 증가), 철강(단가 상승, 신흥국 수요 증가), 무선통신기기(전략 스마트폰 수요 회복)이다.

보합 품목은 일반기계(자동차·조선 등 수요업종 성장 정체), 자동차·차부품(美 금리인상에 따른 신차수요 감소, 해외생산 확대), 가전(글로벌 수요 정체), 섬유(글로벌 경쟁심화)이며 감소품목은 수주 잔량 감소로 인한 선박이다.

석유제품의 수출여건은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제품단가 상승과 중국 등의 정제능력 향상에 따른 역내경쟁심화로 스프레드가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석유화학은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제품단가 상승, 주요업체의 신증설 설비 가동에 따라 물량이 증가할 전망이다.

반도체는 스마트폰․PC 탑재 용량 증가, NAND 투자 확대에 따른 생산량 증가와 가격이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철강은 원료가격 상승에 따른 철강재 단가 상승, 보호무역 등으로 물량은 작년 수준과 보합할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기계는 EU와 일본 시장의 회복세를 유지하지만 자동차․조선 등 공작기계 수요업종의 경기는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로컬업체와 경쟁심화 등은 부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자동차는 미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주요시장인 미․유럽 자동차 시장의 성장이 정체하고 멕시코․중국 등 해외생산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선박은 최근 2년 간 신주 수주 감소에 따른 수주잔량 감소로, 해양플랜트 인도지연 및 계약취소의 가능성이 존재한다.
강은영 기자 qboom@kidd.co.kr

반갑습니다. 산업부 강은영 기자입니다. 산업 관련 빅데이터(Big Data), 3D프린터, 웨어러블 기기, 가상현실(VR) 분야 등과 함께, ‘산업인 24시’, ‘동영상 뉴스’, ‘동영상 인터뷰’ 를 통해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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