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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R&D, 뛰는 한국 위에 나는 선도국

한·독·일·중 자동차 기술 대국 향한 치열한 경쟁

자동차 R&D, 뛰는 한국 위에 나는 선도국


[산업일보]
테슬라, 애플, 구글 등 혁신기업이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변화의 촉매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자동차산업은 소형차 및 저가격 차량 시장 경쟁 및 친환경차, 고효율 자동차의 기술 선점 경쟁이 치열하다. 급진적인 기술 혁신이 진행되고 있으며, 커넥티드카와 자율주행 관련 기술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다.

KOTRA의 자료에 따르면, 2020년에 판매될 신차의 98%는 커넥티드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자동차산업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가 활발해지고 있다. 2014년, 전세계 자동차 업체들은 연구개발에 전체 산업 연구개발 투자의 16%에 해당하는 1천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독일은 2014년 세계 155개 연구개발투자 자동차업체 중 15개 업체를 등재시켰고, 일본은 41개가 등재됐다. 업체당 평균 투자액은 독일이 일본의 3.6배를 상회하며 332억 유로를 투자해, 250억 유로를 투자한 일본보다 우위에 있다. 중국 역시 연구개발을 확대하고 있는 추세다. 중국 내 100여개 완성차 업체의 경쟁으로 연구개발 투자가 증가해 2014년 R&D 총액이 한국을 추월하기도 했다.

이에 비해 한국의 연구개발 투자는 크게 부족하다. 업체 수와 투자액은 증가하고 있지만 선도그룹에는 미치지 못 하고 있다. 연구개발 집약도 또한 증가하고 있지만 선진국에 비해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14년 현대기아자동차의 연구개발집약도는 2013년 대비 0.31%p 증가한 2.22%를 기록했지만 세계 10대 완성차 업체 평균인 4.90%에 미치지 못 했다.

이는 한국이 주요 자동차 생산국 대비 높은 경영비용과 낮은 제조업 경쟁력의 경영 환경을 이루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forbes, World Bank 등의 기업환경 조사에서 주요 경쟁국 대비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으며 제조업 경쟁력 순위 역시 2020년에는 인도에 밀려 6위로 하락할 전망이다. 한국의 제조비용, 원천기술과 소재부품산업에서의 역량이 부족하면서 일본과 비슷한 수준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부는 차세대 유망 산업으로 친환경, 스마트 자동차를 육성하기 위한 정책을 입안 중이다. 원천기술 확보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20년까지 친환경차 개발, 스마트 자율협력주행 도로시스템 개발, 핵심 SW 및 보안 기술 개발에 연구개발 예산을 편성했으며 공공충전소를 구축하고 법령 개정을 통해 민간 충전소 구축 또한 활성화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스마트카 관련 서비스 발굴 및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실증 인프라 확충과 정밀 전자지도 제작, GPS 정확도 개선, 도로 인프라 개선 등의 스마트카 지원 인프라도 함께 확충할 계획이라고 이 보고서는 말했다.
강은영 기자 qboom@kidd.co.kr

반갑습니다. 산업부 강은영 기자입니다. 산업 관련 빅데이터(Big Data), 3D프린터, 웨어러블 기기, 가상현실(VR) 분야 등과 함께, ‘산업인 24시’, ‘동영상 뉴스’, ‘동영상 인터뷰’ 를 통해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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