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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뉴스] 4차 산업혁명, 융합·창조형 인재가 ‘뜬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상진 박사 “재교육 시스템 지원 필요”

[동영상뉴스] 4차 산업혁명, 융합·창조형 인재가 ‘뜬다’


[산업일보]
기계 기술의 발달로 인간에게 노동 해방을 안겨준 제4차 산업혁명. 반면 일자리 감소 문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동시에 들리고 있다.

‘낭만이 있는 공장’이라 불리는 독일의 지멘스 암베르크 공장은 인간의 편리를 위해 스마트 공장을 추진했다. 생산직의 대부분은 기계가 담당하고, 인간은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며 전체적인 업무를 컨트롤 하고 있다. 이 새로운 시스템의 순환이 결과적으로 매출과 직원들의 월급을 2~3배 올려줘 이목을 끌었다.



우리나라에서도 비슷한 사례를 찾아볼 수 있다. 세계 4위인 국내 주물공장 동양 피스톤은 생산직과 R&D·사무직 직원 비율이 9:1이었다. 그런데 기계가 생산직을 대신하면서 재교육 시스템을 통해 정 반대의 비율로 인력을 재편성했다. 쉽지 않은 교육으로 인해 직원들의 앓는 소리가 들렸지만 일자리를 잃은 탄식의 곡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인력개발처 이상진 박사는 “스마트 공장이 생겨나면 일자리를 잃기보다 다양성을 추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기업이나 국가에서 교육적인 부분을 지원해주면 오히려 많은 일자리를 창출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재교육 시스템 지원이 필요하다는 말로 풀이된다.

새로운 일자리들이 생겨나면서 인재상에도 변화가 왔다. 이상진 박사는 융합형·창조형 인재가 주목받게 될 것 이라고 언급했다. ‘나는 키가 작지만 커 보이고 싶어’ 이 모순의 결합은 하이힐을 창조했다. 이렇듯 기계가 생각하지 못하는 모순적인 부분들을 인간의 창조력으로 매꿔나가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제대로 이끌어 나갈 동력이 될 것이라는게 그의 생각이다.

사실 융합형 인재들은 멀리서 찾지 않아도 가까이에 존재하고 있다. 다만 기업의 위계문화에 갇혀 있어 눈에 띄지 않을 뿐이다. 이에 대해 이 박사는 “현재 자리 잡고 있는 위계형 조직문화가 아닌 인재들이 본인의 아이디어에 대한 목소리를 높일 수 있도록 공유형 문화로 바뀌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한 단기간에 눈앞의 이익을 좇기보다는 적정 이윤, 적정 수익을 추구하면서 직원들과 함께 공유하고 같이 갈 수 있는 기업가 정신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현재 큰 조직이 작은 조직을 먹는 시대에서 빠른 조직이 느린 조직을 먹는 문화로 바뀌었다”는 클라우스 슈밥 회장의 말을 인용, 전달하면서 그는 “민첩한 움직임으로 조직문화에 혁신을 일으킨 중소기업들이 큰 조직을 이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기계가 발전할수록 인간만의 창의적인 생각과 감정은 오히려 부각될 것이다. 일자리 감소에 대한 불안함을 갖기보다 인간만이 갖고 있는 능력을 활용, 4차 산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김민솔 기자 mskim@kidd.co.kr

산업2부 김민솔 기자입니다. 미래부 정책 및 3D 프린터, IT, 소재분야 특화된 뉴스를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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