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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기계 업계, “새로운 변화 흐름 대비해야”

공작기계협회 손종연 회장, ‘제16회 공작기계인의 날’ 행사에서 언급

기사입력 2016-12-02 08:40:58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손종연 회장


[산업일보]
전세계 제조업계가 4차 산업혁명 등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공작기계 업계 역시 이러한 흐름을 기회로 삼기 위한 대비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정부, 국회, 공작기계업계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12월 1일 개최된 ‘제16회 공작기계인의 날’에 참가한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손종연 회장은 공작기계인을 대표하는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공작기계업계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손 회장은 “올해 공작기계업계는 수치상으로는 40% 하락했지만 체감경기는 그 이상으로 좋지 않으면서 ‘수주절벽’이라는 말을 실감한 한해였다”며, “한국의 공작기계업계가 60여 년 동안 이어오면서 자동차나 반도체 산업처럼 조명은 받지 못했지만 투철한 사감을 갖고 ‘마더머신’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성장해 왔다”고 공작기계업계의 걸어온 길을 되돌아 봤다.

손 회장은 “세계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4차 산업혁명을 얘기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빅데이터, 3D 프린팅 기술 등이 산업계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공작기계업계도 이러한 흐름에 따라 변화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업계는 위기이지만 또한 도약할 수 있는 기회인만큼 이에 대한 대비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보호무역주의, 중국시장의 수요감소 등으로 내년에도 시장이 위축될 것으로 보이지만, 밤이 깊을수록 아침이 다가오듯 희망찬 날이 올 것”이라고 행사에 참석한 공작기계업계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시스템산업정책관 김정환 국장은 격려사를 통해 “국내외 막론하고 투자가 멈추고 있는 상황이며, 공작기계산업도 그 여파로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라며, “공작기계업계의 세계시장진출을 돕기 위해 중소기업청과의 협업을 통해 해외마케팅 기회를 확대하고 신흥시장 개척을 지원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올해 공작기계 산업에 있어 가장 공로가 큰 인물에게 수여되는 ‘올해의 공작기계인’은 서울과학기술대 기계공학부 윤종학 명예교수(78)가 선정됐다.

윤 교수는 지난 50여 년간 교직생활 등을 통해 공작기계산업의 인력양성에 전념했으며, 성장한 우수 기술 인력들은 자본재 산업의 핵심인 공작기계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도 올해의 공작기계인’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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