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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업, VR 이용해 도약한다

2020년 VR 시장 규모 404억 달러 돌파 예상

기사입력 2016-12-02 09:07:13


[산업일보]
중국산업이 가상현실(이하 VR) 기술을 이용해 도약한다. 2020년 전 세계 VR 시장 규모는 404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KOTRA 청두 무역관에 따르면 내년 세계 VR시장 규모는 64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와 같은 증가 속도라면 2018년에는 122억 달러 2020년에는 404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샤오미와 쉰레이는 이미 지난해 12월 VR기업 ‘상하이러샹’에 3천만 달러를 투자했고 지난 2월 미국 증가현실(이하 AR) 스타트업 회사인 Magic Leap사에 구글, 퀄컴벤처스, 워너브로스 등과 함께 알리바바 그룹도 참여해 총 금액 7억9천400만 달러를 투자했다.

중국 애섯홀딩스, 중신궈안 정보산업, CMC홀딩스 등 총 5개사로 구성된 벤처캐피털 투자자들은 VR 라이브 방송 중계 기술로 주목받는 스타트업 ‘넥스트VR’에 8천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알리바바는 지난 3월 17일 VR 실험실 출범 후 지난달 22일 상하이에서 처음 가상현실 쇼핑 플랫폼 ‘Buy+’ 체험관을 열어 VR 산업으로의 본격 진입을 알렸다. 8월 2일에는 상하이 세계 엑스포 전시관에서 ‘타오바오 조물제’를 개최해 3일 동안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 전시활동을 펼치는 동시에 삼성, HTC등 메인 VR 하드웨어 제조업체들도 참여해 향후 기술 트렌드를 선보인 바 있다.

Buy+의 출시 예정 기능에는 가상 의복 착용 서비스, 가구 3D사진 등이 있다. 특히 체험 기능을 직접적인 소비로 연결하기 위해 알리바바는 기기 착용 상태에서 간단한 동작만으로 계좌에 로그인 하는 등의 기술 개발로 편리하면서도 안전한 판매 시스템 구축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지난 10월 초 출시된 ‘VR페이’를 현재 보유한 플랫폼과 연동해 VR 통합 프로세스 구축에 전력할 것으로 예상됐다. 알리바바 클라우드와 HTC와의 제휴 또한 프로세스 구축의 전략적 방안으로 볼 수 있다.

KOTRA 청두 무역관 측은 “스마트폰 시장이 이미 포화상태에 이른 현 시점에서 VR산업은 가장 주목받는 분야이여 10~15년 내에 우리의 생활을 완전히 변화시킬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특히 시장 초기단계인 점을 감안하면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 가능해 향후 기술적으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VR산업은 기기를 중심으로 이미 경쟁이 시작된 것으로 보이며 차별화되고 부가가치가 높은 콘텐츠 개발이 관건이 될 것”이라며 “향후 VR이 마케팅 플랫폼으로 강력히 등장할 것으로 보여 한국 기업도 기존의 온라인 기술과 접목한 콘텐츠 확보 및 시스템 구축으로 현지 시장진출을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시영 기자 magmacsy@kidd.co.kr

안녕하세요. 드론과 소재산업, 중소기업 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산업1부 최시영 기자입니다. 정확한 팩트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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