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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을 넘어선 스마트제조의 시대 맞이하라

‘제9회 제조혁신 컨퍼런스’ 개최

기사입력 2016-12-01 15:39:17


[산업일보]
제조현장의 스마트화를 통해 눈앞의 생존 이상의 가치를 구현하자는 산‧학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국내 제조업의 스마트화를 연착륙 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조경쟁력강화위원회가 주최하고 KMAC(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한 ‘제9회 대한민국 제조혁신 컨퍼런스’가 11월 30일 양재동 소재의 The-K Hotel에서 개최됐다.

올해 9회 째를 맞이한 이 행사는 'Smart Beyond the survival' 이란 주제로 IIoT(산업사물인터넷) 기반의 스마트 제조 및 제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국내 기업의 대응전략을 논의하고, 이를 통한 지속적인 제조혁신 및 제조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인더스트리 4.0협회 임채성 회장


이 자리에서 한국인더스트리 4.0협회의 임채성 회장은 협회에서 40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결과를 발표해 우리나라 제조업계가 현장에서 느끼는 제조업 혁신의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설문에 응한 기업의 상당수는 제조업의 혁신에 대해 회사 차원에서도 대응은 해야겠지만 길이 안보인다라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임 회장은 “응답자의 65%가 스마트공장 개념을 현장에 도입하는 것으로 11~30%의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며, “스마트공장 도입을 위해 향후 5년간의 투자계획을 묻는 질문에도 전체 응답자 중 상당수가 매출의 10% 이상을 투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말해 현업종사자들의 제조업 혁신에 갖는 기대가 상당 수준에 도달해 있음을 입증했다.

스마트공장의 도입에 대해 소극적으로 임하게 만드는 이유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42%가 ‘ROI가 확실하지 않다’는 점을 들었으며, 32%는 ‘종사자들의 역량 부족’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인 흐름인 제조업 혁신에 대해 국내 기업의 대응속도에 대해서는 응답기업의 50%가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으며, 낙관적인 반응을 보인 응답자는 26%에 그쳤다.

이 외에도 스마트공장 개념을 도입한 이후의 기대되는 효과에 대해서는 ‘효율성 향상’, ‘시장대응 능력 강화’, ‘품질향상’, ‘원가절감’ 등이 꼽혔다(복수응답 가능).

임 회장은 “스마트공장의 개념을 도입하면서 연구 클러스트 형성 등 기업들이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것에 대해서는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특히 스마트공장 운영에 필요한 새로운 인력을 수급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정부와 기업이 함께 해답을 찾는 등, 보이지 않는 길을 협력을 통해 함께 찾아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임 회장의 발표 이후에는 요시카와 료조 전 삼성전자 상무가 ‘대한민국 제조업, 이대로 생존할 수 있겠는가?’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 후 임채성 교수와 ‘대한민국 제조업의 4차 산업혁명에의 대응 방향과 과제’라는 주제로 특별대담을 가졌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최선남 대표이사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최선남 대표이사는 ‘제조운영기술(OT)와 정보기술(IT)의 융합으로 구현하는 스마트 매뉴팩처링’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최 대표이사는 발표를 통해 빠르게 공장으로 도입되고 있는 빅데이터, 보안, 네트워크, 모빌리티 등의 최신 IT기술과 점점 더 디지털과 정보 기반으로 변화하고 있는 자동화 기술 중심의 OT(제조운영기술)를 융합해 스마트 팩토리 그 이상으로 기업과 고객을 둘러싼 공급망 전체를 연결하고, 이로써 스마트 제조를 실현코자 하는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의 발전 방향과 실례를 제시했다.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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