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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2020년까지 연간 전기차 100만 대 생산 계획

전기자동차 모든 라인업 진출해 전기차 버전 내놓을 것

기사입력 2016-11-30 09:21:31


[산업일보]
테슬라가 2020년까지 전기차를 연간 100만대 생산 계획을 세웠다. 자동차 모든 라인업에 진출해 전기차 버전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에 따르면 현재 연 5만 대 수준인 전기차 생산량을 2018년까지 50만 대, 2020년까지 100만 대로 늘릴 예정이다. 기존 세단과 SUV에만 한정돼 있던 전기자동차 라인업을 픽업트럭, 버스 등 모든 자동차 라인업으로 확대한다.

또한 인간 운전자보다 수 배 이상 안전한 인공지능 자율주행 시스템을 개발하고 자율주행기능을 도입한 차량 공유 시스템 네트워크를 구축해 차량 소유자가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비소유자가 저렴한 가격에 테슬라 자동차를 이용 가능하도록 해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테슬라는 일본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기업인 파나소닉과의 파트너십을 맺고, 전기차용 리튬 이온 배터리의 대량 생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파나소닉은 지난 9월 테슬라와의 협력 사업에 총 4천 억 엔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2018년 연 생산량 50만 대, 2020년 연 생산량 100만 대 도달을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018년경 현재 생산량의 10배 수준인 전기차 50만 대 생산을 위해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주 Fremont에 위치한 전기차 생산공장의 생산능력을 2배로 증가시킬 계획이다.

테슬라는 현재 미국 서부 네바다 주 정부의 지원을 받고 총 50억 달러를 투자해 초대형 배터리 생산 공장 ‘기가팩토리’를 건설 중에 있다. 전기차 50만 대에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는 세계 퇴대 규모의 배터리 생산 공장인 ‘기가팩토리’의 건설 및 활용은 전기차 제작 단가를 혁신적으로 낮춰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의 시장점유율을 높이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된다.

주요 자동차산업 시장조사기관인 LMC Automotive는 테슬라 자동차가 2019년까지 전 세계 기준 약 20만 대의 연간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9년 미국시장 기준으로는 약 11만 대의 전기차를 판매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는 지난해 미국 판매량인 2만6천608대의 4배 이상의 수치다.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 측은 “자동차 업계 일각에서는 테슬라가 GM, Ford 등 기존 업체와 달리 자동차 대량생산 경험이 적어 계획이 비현실적인 면이 많다고 지적하고 있으나,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작은 거인으로 불리는 테슬라의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테슬라 자동차가 연 생산량을 수년 내 10배 이상으로 늘리고 2020년까지 연 100만 대 전기차 생산을 계획 중이므로 한국 자동차 부품 기업의 관련 수요 대응 및 시장 진출 기회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러나 테슬라와의 비즈니스 추진 경험이 있는 한국 지상사 관계자는 테슬라의 납품업체 관리방식이 GM, Ford 등 기존 완성차 OEM 업체들과 매우 달라 문제 발생의 여지가 많다”고 지적했다.
최시영 기자 magmacsy@kidd.co.kr

안녕하세요. 드론과 소재산업, 중소기업 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산업1부 최시영 기자입니다. 정확한 팩트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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