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말레이시아 태양광 프로젝트 쿼터 배정 임박

내년 쿼터 배정받을 가능성 큰 후보 기업 네트워킹 중요

기사입력 2016-11-30 08:42:53


[산업일보]
말레이시아의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쿼터 배정이 임박했다. 지난해 신재생에너지 발전규모는 358.23㎿이며 그 중 태양광이 80%다.

KOTRA 쿠알라룸푸르 무역관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의 신재생에너지 발전규모는 지난해 현재 358.23㎿로 태양광, 바이오매스, 소수력, 바이오가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2020년까지 전체 에너지 발전규모의 11%에 달하는 2천80㎿의 신재생에너지 발전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정부에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담당하는 부처는 에너지녹색수자원부로 올해부터 250㎿ 규모의 사업용 유틸리티 규모 태양광 발전 플랜트 건설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18년부터 태양광 발전을 시작할 수 있는 대형 태양광 프로젝트 쿼터를 희망하는 기업들로부터 제안요청서를 지난 3월부터 9월 하순까지 받았다.

이 과정에서 124개에 달하는 기업들이 각자 태양광 발전사업 계획을 가지고 3월까지 RFQ을 신청한 상태임 쿼터 배정을 총괄하는 에너지위원회에서는 지난 9월 말 그 중에서 70개 업체를 1차 후보로 선발한 상태다.

이와 별로도 2개의 유틸리티 규모 태양광 발전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를 패스트트랙으로 부여해 내년까지 발전을 시작한다는 구상도 병행 중이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이를 위해 200㎿ 규모의 유틸리티 규모 태양광 발전 플랜트 건설을 발주했는데 이 중 50㎿는 정부투자펀드사로 발전 사업에 뛰어들었던 1MDB에 배정하고 나머지 150㎿는 재무적으로나 기술적으로 유력한 컨소시엄에 배정했다고 밝혔다.

원래는 1MDB에 500㎿에 달하는 태양광 사업권을 부여했으나 1MDB 부정사건으로 발전부문인 EDRA가 중국으로 넘어가면서 태양광 사업이 지지부진해 사업권을 다시 회수하는 과정에 있다고 한다.

KOTRA 쿠알라룸푸르 무역관 측은 “30㎿에서 50㎿급으로 분류된 P3 프로젝트에 후보기업으로 선정된 20여 개 기업을 중점적으로 접촉하고 있으며 이미 TNB 신재생에너지 부문을 만나서 협력을 모색하는 중”이라며 “그러나 이번 쿼터 배정에서 전력요금이 ‘41센’으로 설정됐다고 하는데 최근 대(對)달러 환율이 급격히 악화되면서 미화 10센트 정도도 안 되는 상황이라 사업의 수익성이 급격이 악화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쿼터 배정이 지연된 상황이지만 내년도에는 연초부터 쿼터 배정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있고 일단 쿼터를 배정받지 못한 기업은 다음 년도에 배정받을 가능성이 커지므로 후보 기업에 대한 사전 네트워킹도 중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쿼터 배정이 끝나는 시점에서 이미 입수한 P3 후보기업들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라며 “그러나 현지 태양광시장 진출에 각별한 관심을 가진 한국 기업들이 무역관을 접촉하면 현지 후보기업들의 협력 의사 타진을 바로 추진해볼 수 있는 시점”이라고 언급했다.
최시영 기자 magmacsy@kidd.co.kr

안녕하세요. 드론과 소재산업, 중소기업 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산업1부 최시영 기자입니다. 정확한 팩트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주소 : 08217 서울시 구로구 경인로 53길 15, 업무A동 7층 | TEL : 1588-0914 | 정기간행등록번호 서울 아 00317 | 등록일자 2007년 1월29일

발행인 : 김영환 | 편집인 : 안영건 | 사업자번호 : 113-81-39299 | 통신판매 : 서울 구로-1499

산업일보의 사전동의 없이 뉴스 및 컨텐츠를 무단 사용할 경우 저작권법과 관련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SINCE 1991 DAARA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