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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산업, ‘소유’ 아닌 ‘공유’ 시대 도래할 것

향후 30년간 수소연료차 및 전기차 비중 급증 전망

기사입력 2016-11-29 09:27:52


[산업일보]
향후 30년간 자동차 산업은 ‘차량 소유’가 아닌 ‘차량 공유’의 시대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수소연료차, 전기차 비중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에 따르면 급속도로 발전한 IT 통신기술을 이용해 주행 중인 차량과 차량 간의 커뮤니케이션이 매우 용이해질 것이다. 올해 불완전한 수준인 자율주행기술의 보편화로 거의 모든 차량이 인간 운전자를 필요로 하지 않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율주행 택시의 보편화와 고도화된 IT 기술로 승객들은 어디에서든 쉽게 자동 운송수단을 확보할 수 있고, 탑승 후 간단한 음성 명령으로도 목적지에 정확히 도착할 수 있다.

2050년경에는 차량을 소유하는 것보다 차량을 공유하는 것이 더 보편적인 모습이 될 전망이다. 자율주행과 인공지능의 급격한 발달로 운전자가 없이도 탑승자가 어느 곳에서도 자동차등 자율 주행 운송수단을 쉽게 확보할 수 있으며, 차량 소유 시 발생하는 유지비, 수리비, 주차료 등 경제적인 관점에서 차량을 공유하는 것이 현실적 이득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포드, GM, 테슬라 등 미국의 주요 완성차 제조기업들 또한 차량 공유 서비스를 미래 주요 먹거리 사업으로 여기며 현재 활발한 투자와 미국 대도시 내 시험 서비스,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자동차 산업의 주류를 차지하는 내연기관 가솔린 자동차의 경우 높은 경제성에도 불구하고 환경 공해와 낮은 엔진의 효율성이 주요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내연기관 가솔린 엔진의 효율성을 50%까지 향상시킬 경우 연비는 32% 개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약 24%까지 감소효과가 예상되므로 각국 정부와 자동차 업계의 주요 해결과제라고 볼 수 있다.

기존 오바마 정부는 내연기관 자동차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를 위해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왔다. 그러나 내년 1월 출범 예정인 트럼프 행정부의 경우 공화당 트럼프 당선자가 ‘지구 온난화는 사기’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기후변화 관련 세계 주요국의 협의사항인 파리협약도 탈퇴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향후 미국 내 내연기관 자동차 공해 관련 규제는 완화될 가능성이 높다.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 측은 “2050년경에는 내연기관 엔진 보유 자동차의 전체 비율이 55% 수준으로 현격히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에 따른 우리 자동차 기업의 장기적인 대비책 마련이 필수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30년간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유망한 기술 개발 분야는 ▲전기와 수소연료차를 위한 전기/수소 에너지 확보 ▲전기차용 배터리 성능 개선 분야 ▲내연기관 엔진의 효율성 개선 ▲알루미늄과 플라스틱 부품 도입 증가를 통한 경량화와 연비 개선”이라고 밝혔다.
최시영 기자 magmacsy@kidd.co.kr

안녕하세요. 드론과 소재산업, 중소기업 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산업1부 최시영 기자입니다. 정확한 팩트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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