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국 자동차 트렌트에 주목하라

엔진 소형화, 터보차지 방식, 4실린더

기사입력 2016-10-19 12:32:22


[산업일보]
올해 미국 자동차 산업은 엔진 소형화, 터보차지 방식, 4실린더가 주요 트렌드다. 무단변속기 비중 급상승도 주목해야 한다.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에 따르면 엔진 소형화 지속으로 올해 미국 평균은 4.4실린더 엔진이 장착됐다. 이는 2012년 평균 4.6에서 약 0.2 수준 감소한 것으로, 엔진의 소형화가 각 완성차 제조업체들이 추구하는 연비 개선에 상당한 도움이 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내 엔진 타입 중 터보차지 엔진 방식의 비중이 급상승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2012년 기준 터보차지 방식의 미국 내 엔진 도입 비중은 약 9%에 불과했으나, 올해 약 23%를 차지하며 최근 4년간 지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터보차지 엔진 도입이 증가하는 이유는 기존 방식인 자연흡기엔진에 비해 같은 배기량 기준 높은 출력을 끌어낼 수 있고 기존 방식 대비 더 작고 가벼운 편이기 때문에 엔진 다운사이징 트렌드에 적합하기 때문이다. 과잉 배출되는 엔진의 열과 압력을 공기 압축에 활용함으로써 상대적으로 높은 열효율을 가진다.

무단변속기 비중은 올해 기준 4년간 미국 자동차 트랜스미션 시장에서 가장 큰 도입 증가를 보였다. 2012년 7.6%에서 올해 19.1% 비중으로 4년간 약 250% 증가했다.

무단 변속기 도입 증가 이유는 차량의 속도에 따라 최적화된 RPM으로 엔진을 구동시키기 때문에 경제성이 상대적으로 우수하고, 안정적이며 수리 비용도 적은 편이고 변속 충격을 선호하는 일부 소비자도 존재하나, 6단 자동 변속기 등 타 변속기와 달리 변속 충격이 없어 대부분의 소비자가 선호하는 부드러운 주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타 변속기 타입 대비 변속기의 고장률이 낮다.

미국 자동 변속기 시장의 주류를 차지하는 6단 자동 변속기의 경우 2012년 시장 점유율 57.1%를 차지했으나, 올해 55.7% 비중으로 감소하며 8단, 9단 등 높은 단수를 가진 자동 변속기로 점차 대체되는 추세다. 이에 반해 수동 변속기 비중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 측은 “최근 미국 내 엔진과 트랜스미션 시장에서 급증세를 보이는 무단변속기와 터보차지 방식 엔진의 도입률은 향후 수년간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한국 기업의 대(對)미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무단변속기와 터보 차징 분야의 기술력과 우수한 부품 제조 능력을 보유하는 것이 특히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연비 개선을 위한 엔진 다운사이징 트렌드도 지속되고 있다”면서 “6기통/8기통 등 엔진출력은 우수하나 연비가 불리한 대형 엔진의 비중이 점차 감소하고, 4기통 엔진의 비중이 더욱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최시영 기자 magmacsy@kidd.co.kr

안녕하세요. 드론과 소재산업, 중소기업 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산업1부 최시영 기자입니다. 정확한 팩트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주소 : 08217 서울시 구로구 경인로 53길 15, 업무A동 7층 | TEL : 1588-0914 | 정기간행등록번호 서울 아 00317 | 등록일자 2007년 1월29일

발행인 : 김영환 | 편집인 : 안영건 | 사업자번호 : 113-81-39299 | 통신판매 : 서울 구로-1499

산업일보의 사전동의 없이 뉴스 및 컨텐츠를 무단 사용할 경우 저작권법과 관련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SINCE 1991 DAARA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