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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속 꿋꿋한 러시아 LED 시장

신규 건설 주택·공공기관 LED 조명기구로 교체 추세

기사입력 2016-10-18 12:25:23


[산업일보]
경기침체에도 러시아 LED 시장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신규 건설 주택 및 공공기관들이 LED 기반 조명기구로 교체 추세를 보이고 있다.

KOTRA 모스크바 무역관에 따르면 러시아 경기침체가 2013년 말 이후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LED 시장 규모는 2014년 약 8억 개에서 지난해 9억 개로 16% 증가했다.

러시아 내 LED 제품 및 부품의 대부분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러시아의 LED 시장의 원동력은 다른 신흥시장과 마찬가지로 정부의 에너지 효율성 제고를 위한 LED 산업 발전 의지에 달려있다.

러시아 내 LED 제품의 70%는 실내 조명제품이 차지하고 있으며 러시아 Svetlana-Optoelectronica사는 지난해 말 기준 시장의 70%는 실내 조명제품이며, 이 중 60% 이상이 중앙정부 및 지자체의 구매 예산이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수의 해외 기업이 시장을 러시아 LED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물론 러시아의 LED 조립업체 및 생산기업도 있으나, 해외 판매업체가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특히 LED 제품은 복잡한 부품들을 조립해야 하는 특성이 있는데, 그 중 특수 접착제와 금속 와이어의 경우 러시아 자체 수급이 불가해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다수의 해외 진출기업 중 양으로는 중국이, 금액으로는 미국이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러시아의 LED 부분 수입액의 54%, 수입량의 73.8%를 중국이 차지한 반면, 미국은 수입량 기준으로는 상위권이 아니지만 수입액 기준 25%를 차지하며 2위에 자리했다.

최근 한국 제품의 인지도 역시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불과 6년 전만 해도 한국 LED 제품에 대한 인지도는 러시아 유통시장에 전무한 상황이었다. 현재는 Seoul Semiconductor의 현지 활약으로 러시아 LED 시장에서의 한국 브랜드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다.

KOTRA 모스크바 무역관 측은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는 기회요소이며 정부정책에 따라 LED 조명 기술 도입에 적극적인 지원이 있다”며 “신규 건설되는 주택이나 공공기관의 경우, 대규모로 LED 기반 조명 기구를 사용하거나 교체하는 추세다”라고 말했다.

이어 “위험 요소는 지속되는 경기 침체며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정부재정 부담으로 작용, 정부 주도형으로 진행되던 LED 프로젝트들이 힘을 얻지 못하고 있다”며 “지화 가치 폭락 이후 수입액이 상승해 가격경쟁력 부분에서 어려움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최시영 기자 magmacsy@kidd.co.kr

안녕하세요. 드론과 소재산업, 중소기업 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산업1부 최시영 기자입니다. 정확한 팩트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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